효리네 민박 2017. 7. 11. 3화까지 봄. 앞으로 안 볼 듯. 1화 보고 당연히 나영석 예능인 줄 알았다. 동물 의인화, 오글거리는 자막, 공기 맑은 곳으로 여행 & 힐링, 삼시세끼 차리기, 먹방이 주 내용. 꽃보다~, 삼시세끼 시리즈가 히트하고 나서 이런 포맷이 너무 쏟아져나와서 이제 피로하다. 먹고자고먹고, 윤식당 등등 이런 포맷도 이제 끝물이라고 본다. 그래도 지식인들의 쓸 데 없는 잡담으로 가득찬 알쓸신잡은 아직 볼 만하다. 러블리즈가 사랑한 캐나다 2017. 7. 7. 5화로 마무리. 국뽕질은 오그라든다. 지수 예인 이쁨. 판람차 커엽자너. 한국은 한여름이라 그런가 눈 쌓여있는 캐나다가 시원하고 좋아보임. 진이나 베이비소울은 누군지도 몰랐는데 후자는 나름 귀엽다. 최근에 나온 '지금 우리' 같은 발랄한 업템포 곡은 좋음. WOW나 무슨 데스티니 이런 음울한 기운 풍기는 노래 좀 그만 냈으면 함. 근데 8명 중에 2명이 확실한 구멍이고, 남은 6명 중에서도 역시 2명이 호불호가 갈려서 뜨기가 힘든 거 같음. JTBC 비긴어게인 2017. 7. 5. 2회까지 봄. 노홍철 존재감 없음. 이소라 때문에 나머지 출연자들이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느낌. 노래는 좋은데, 과정이 너무 재미가 없음. 바람이 분다는 언제까지 우려먹을 예정? 앞으로 안 볼 듯. 꽃놀이패 2017. 7. 4. 언제 종영됐는지도 몰랐다. 안정환과 서장훈의 틱틱대는 케미가 좋았다. 은지원은 징징대는 거 듣기 싫음. 라스나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이재진의 4차원 매력. 여기선 아주 이기적인 고문관으로 보임. 조세호랑 유병재도 나름 선방했지만, 프로그램의 컨셉 자체가 노잼. 꽃길 흙길을 나눠서 고생하는 출연진들을 통해 재미를 뽑아보려고 했겠지만, 무슨 자리바꾸는 찬스가 수도 없이 많다. 서장훈과 안정환은 언젠가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 2017. 6. 11. 갑자기 시즌1 종영이란다. 원래 시즌제로 제작하려고 한 건 아닐 테고 인기가 확 식으니까 시즌 핑계를 대고 다음을 기약하는 척 끝내는 거 같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유명인과 시청자의 직접적인 소통을 컨텐츠로 초기에 어마어마하게 흥했지만 갈수록 신선도가 떨어져서 자연스레 사라진 듯. 초기엔 프로 방송인들이 평소에 겪어보지 못한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서 오는 B급코드, 당황, MEME 같은 것으로도 큰 재미를 뽑아냈었다. 다음팟이 카카오팟으로 인수되면서 플랫폼의 열렬한 시청층 AKA 팟수들이 떠나간 것도 마리텔이 재미 없어지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게스트 따라서 재미와 퀄리티가 너무 오락가락하는 거도 이런 제작 시스템의 한계 같다. 다음엔 최소 이중송출을 하더라도 트위치나 유튜브 같은 개방..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