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ight night Dolidze vs Imavov
2024. 2. 5.
이정영 vs 블레이크 빌더. 페더급. 이정영의 RTU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복귀전이자 UFC 데뷰전. 사실 마지막 이자 전에 거의 진 거나 다름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그래플링을 많이 보강해서 옴. 빌더는 타격으로 안 되겠는지 계속 클린치 싸움으로 이정영을 끌어들였지만, 이정영이 잘 틀어막고 오히려 그래플링에서도 상위포지션을 많이 점유함. 1라에 끝낼 뻔도 했지만 역시 킬러 본능 부족으로 마무리짓지 못하고 만장일치 판정승. RTU 때는 무슨 토푸리아 할로웨이 볼카 순으로 잡겠다고 자신 넘치는 발언을 했지만, 이자한테 컷 당하고 수술까지 한 이후로 얌전해진 느낌도 듦. 현실을 깨달은 건지. 타격도 그래플링도 아직은 많이 엉성함. 지금부터 엄청난 성장을 하지 않는 이상 탑 15에는 들이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