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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Dolidze vs Imavov

 

이정영 vs 블레이크 빌더. 페더급. 

이정영의 RTU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복귀전이자 UFC 데뷰전. 

사실 마지막 이자 전에 거의 진 거나 다름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그래플링을 많이 보강해서 옴. 빌더는 타격으로 안 되겠는지 계속 클린치 싸움으로 이정영을 끌어들였지만, 이정영이 잘 틀어막고 오히려 그래플링에서도 상위포지션을 많이 점유함. 1라에 끝낼 뻔도 했지만 역시 킬러 본능 부족으로 마무리짓지 못하고 만장일치 판정승. 

RTU 때는 무슨 토푸리아 할로웨이 볼카 순으로 잡겠다고 자신 넘치는 발언을 했지만, 이자한테 컷 당하고 수술까지 한 이후로 얌전해진 느낌도 듦. 현실을 깨달은 건지. 

 

타격도 그래플링도 아직은 많이 엉성함. 지금부터 엄청난 성장을 하지 않는 이상 탑 15에는 들이 쉽지 않을 듯. 

 

 

 

랜디 브라운 vs 무슬림 살리코프. 웰터급. 

살리호프는 중국 산타가 근본인가 하는 타격가. 몸은 둔해 보이는데 킥이 굉장히 날렵함. 리징량 전으로 기억. 

랜디 브라운은 이름은 어디서 몇 번 들어본 거 같은데 기억에 남는 경기는 없음. 웰터급인데 190에 달하는 신장과 거리가 장점. 

살리코프가 초반에 좀 몰아쳤는데 브라운은 별 피해 입지 않고 잘 피함. 그러다가 브라운의 공격이 하나 둘 터지기 시작하고 하나가 제대로 먹혀서 살리코프가 다운. 이어진 브라운의 파운딩으로 TKO승. 

 

헤나토 모이카노13 vs 드루 도버15. 라이트급.

모이카노가 3라 내내 TD 따내고 컨트롤 하며 판정승.  

도버는 그냥 탑15 문지기네. 그냥 빠다 갈기다가 운 좋으면 이기고. 

모이카노는 원래 이렇게 말 많은 캐릭터였나. 

 

 

로만 돌리제8 vs 나수르딘 이마보브11. 미들급. 

이마보브가 전방위로 압살. 하지만 돌리제의 신기한 맷집으로 판정까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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