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 80년대에 이미 드라판으로 한번 만들어졌고 이게 그 리메이크.
1600년대 일본에 불시착한 영국 항해사 이야기.
실제 역사는 아니고 비슷한 셋업인데 이후엔 작가 마음대로 각색함.
미국에서 만든 일본 대체 역사물이라니 흥미롭고 돈도 많이 쓴 티는 나는데 결과적으로 나는 불호였음.
일단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얘네들이 무슨 목적으로 움직이고 정치질 하는지 직관적이지 않음. 그 1600년대 일본 계급이나 정치질 역학관계가 와닿지 않음. 뜬구름 잡는 소리만 엄청 하고.
초반부는 흥미롭다가 갈수록 얘네가 뭔 소리 하는지 어지러워져서 흥미를 잃음. 그래도 꾸역꾸역 끝까지 봤는데 클리프행어도 없이 끝남.
5대로라는 권력자들이 있는데, 얘네 중 넷이 편 먹고 나머지 하나인 토라나가가 반기 들고 천하 통일하는 느낌으로 진행될 듯.
다음 시즌은 거를 예정.
사나다 히로유키. 할리욷 일본 배우 일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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