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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우린폭망했다 wecrashed , 2022

 

유튭 알고리듬으로 우연히 관련 영상을 보고 궁금해져서 봄. 

 

아만다 사이프리드 나온 드랍아웃이랑 비슷한 느낌.

유니콘 기업. CEO의 허황된 비전. 이익 없이 공격적 확장만 반복. 결국 실체 뽀록나고 폭망. 

 

한때 공유경제니 뭐니 하면서 뜨던 사업 중 하나인 사무실 공유업체 wework의 흥망성쇄 이야기. 

공유 킥보드, 자전거 이런 게 지금은 자리 잡았나? 에어비앤비도 안 좋은 소리 너무 많이 들리고, 그나마 우버가 한국 말고는 자리 잡은 듯. 

 

 

항상 사업을 꿈꾸던 아담 뉴먼. 집값 비싼 뉴욕에 기숙사 같은 아이템을 생각하다가 그걸 사무실로 전환. 자기 장인어른한테 투자도 받고 건축 전공한 동업자 미겔과 함께 사업 시작. 

허황된 비전과 그럴 듯한 말빨로 투자자들을 현혹해 사업의 급격한 확장을 이뤄냄. 

기업 공개를 앞두고 계속되는 기행으로 인해 이사회에 의해 회사에서 쫓겨난 아담. 

변호사를 동원해 싸워보려고 했으나 역부족임을 느끼고 결국 사임함.

새로 온 CEO가 회사의 재정상태가 막장인 걸 파악. 가장 큰 투자자인 손 마사요시가 회사에 돈을 더 투자하기 전에 아담을 완전히 내쫓으려고 그의 지분을 거액에 사들임. 

 

그렇게 뉴먼 부부는 거액을 챙겨 휴양지에서 즐기며 사는 줄 알았지만, 소프트뱅크가 아담에게 약속했던 패키지 딜을 지급하길 거부하면서 작품 끝. 

 

후기로 아담이랑 위워크 쪽에서 소뱅을 고소했다고 함. 어떻게 됐는지. 

21년 10월에 상장하긴 함. 예전 평가됐던 금액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한 감이 있음. 자레드 레토 듣기 싫은 액센트 원툴. 

뻔한 애기가 8화까지 이어짐. 자레드 레토의 바보짓. 앤 해서웨이의 SJW짓. 그냥 말 좀 섞으면 투자해주고 공격적 매출 늘리기 가즈아. 

리베카 역은 굳이 이렇게 큰 비중을 둘 필요가 있었나. 그냥 사업 초반 쩐주. 이후엔 채식주의니 환경보호니 학교 차린다면서 헛짓거리 한 걸로 분량만 늘어짐. 

 

최근 소식 찾아보니 23년에 주가 -99% 찍고 상폐 후 파산. 근데 미국, 캐나다만 그렇고 다른 나라에 있는 법인들은 정상적으로 영업한다고 함. 한국에서도 정상 영업 중이고. 

근데 결국 사업 형식이 자기들이 임대해서 리모델링하고 조금 더 받고 재임대 하는 사업이라 한계가 보임. 

 

그래도 창업자 부부는 거액 챙겨서 탈출 성공했네. 

 

 

 

손 마사요시 역으로 한국 배우 김의성. 하는 짓 보면 완전 좌쪽에 붙어서 탐욕 그득한데 정의로운 척하는 문재인, 이재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