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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에이리언 4│Alien Resurrection , 1997

 

이 편을 tv에서 제일 많이 본 듯. 감독판으로 봄. 

 

3편에서 리플리가 죽었는데도 4편에서 과학자들이 부활시켜 버림. 

유전자로 어쩌고 저쩌고. 심지어 리플리 몸 속에 있던 퀸까지 부활시킴. 사실 그게 목적이라 퀸만 분리 한 다음에 리플리는 죽을 목숨이었는데, 생각보다 뛰어난 지적, 신체적 능력들을 보여주며 연구가치를 입증해서 살아남음. 

 

 

3편에서 수백 년이 흐른 시점. 

리플리를 부활시켜서 퀸을 채취. 퀸을 번식까지 시켜서 에일리언 연구를 하는 우주 실험실. 거기에 찾아온 용병단. 용병단은 실험실에 살아있는 인체를 공급하는 역할. 실험실에서 걔네를 이용해 에일리언 번식을 시키고. 

 

에일리언 연구한다는 놈들이 아직도 감을 못 잡음. 에일리언 산성피로 손쉽게 격리실이 뚫리고 함선은 난장판이 됨. 무슨 대응이랄 것도 없이 죄다 빤쓰런 시작. 함선에 남은 건 몇몇 크루랑 용병단 그리고 리플리. 얘네들이 탈출하는 여정. 

 

클리셰대로 몇몇은 개인 행동하다가 각개격파 당해주고, 우여곡절 끝에 탈출 성공. 근데 리플리가 퀸이 낳은 인간과 에일리언의 기괴한 혼종을 달고 옴. 리플리가 재치를 발휘해 시그니처 무브로 에일리언을 우주선 밖으로 퇴치 성공. 몸에 구멍 뚫리고 내장부터 뼈까지 빨려나가는 연출은 인상적. 

 

함선은 불시착 시켜서 폭파 시키는데 성공하고 탈출선으로도 지구에 무사히 착지하는 데 성공. 

작중 나름 악역이었던 론 펄먼이 살아남았다는 게 인상적. 그 외에 장애인 엔지니어랑 로봇인 위노나 라이더까지 살아남음. 리플리랑 위노나 라이더 둘이 황폐화된 지구 파리의 전경을 바라보며 작품 끝. 

 

 

 

당연히 어설픈 장면이 군데군데 있으나 시각적으로 시리즈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음. 

 

아니 얘네들 에일리언 그렇게 부활 시켜서 한다는 게 얘네들 길들여서 무기로 써먹기 진짜 이게 다임? 그 정도로 멍청한 건가. 

 

잘못 만들어진 표본이 죽여달라고 해서 인도적 차원으로 머리에 총알을 박아줄 줄 알았는데, 화염방사기로 지져버림. 

 

투코 살라망카 역으로 유명한 배우가 군인 역. 

 

론 펄먼. 헬보이. 

 

위노나 라이더의 리즈 시절.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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