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퍼에서 주노 템플 보고 필모 살펴보다가 발견한 작품. 평이 괜찮아서 봄.
중죄를 저지르고 12년 복역 후 가석방으로 고향에 돌아온 주인공 에디 파머의 이야기.
할머니 집에서 새 시작을 하는데, 바로 옆 트레일러에 사는 소년 샘을 알게 됨.
애가 인형 좋아하고 꾸미는 거 좋아하고 여자애들이랑만 어울리고 여성적임. 이것도 할리우드에서 미는 프로파간다인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밖에 안 되는 애가 자신의 주도적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파악하고 고집함. 그걸 주변 어른들이 격려하고.
애 엄마는 애 버리고 어디로 떠나버림. 파머의 할머니도 갑작스럽게 죽어서 파머 혼자 애를 떠맡게 됨.
학교에서 관리인 일을 하면서 넉넉하진 않지만 샘을 자기 아들처럼 돌보고 그게 오히려 동기가 돼서 더 열심히 살아감. 그러면서 학교 선생님이랑도 가까워지고. 역시 얼굴이 잘 생기면 전과자 출신에 학교 관리인 일을 해도 여선생들이 꼬임.
그렇게 삶이 계속되는가 했는데 갑자기 샘 엄마가 돌아옴. 샘이 다시 불안정한 환경에서 고통 받는 모습을 본 파머는 애를 데리고 떠나려고도 해봤지만 감옥직행길이라 포기하고 돌아옴. 다행히 애 엄마가 나중에 정신 차려서 선처해줌.
이후 샘 엄마는 자기가 엉망인 걸 인지하고 파머를 후견인으로 인정하고 애를 맡기고 떠남. 아무리 막장 엄마여도 이렇게 자기를 버리고 떠나면 애가 받는 충격이 클 거 같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이후에 잘 사는 모습.
이후 파머와 샘은 잘 살았답니다로 끝.
주노 템플은 나쁘지 않았음.
팀버레이크는 뻔하고 어색했음.
아역 연기도 나이 치곤 나쁘지 않은데 그저 그랬음.
아무리 봐도 유년기부터 성정체성 어쩌고 하는 할리우드 프로파간다로 보임. 무슨 2차 성징도 안 왔는데 애들 주관에 따라서 호르몬 주사를 맞게 한다거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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