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IGHT NIGHT FIZIEV VS GAMROT

-히카르도 하모스 VS 찰스 주르댕. 페더급. 

하모스가 공격적으로 압박하며 탑포지션까지 점했지만, 주르댕의 좋은 하위 대처. 몇 번의 길로틴 시도 끝에 마지막에 성공 시키며 주르댕의 섭미션 승. 

 

-브라이스 미첼10 VS 댄 이게12. 페더급. 

토푸리아에게 꺾이며 무패는 없어졌지만, 자기 클래스를 보여준 미첼. 

이게가 타격으론 앞섰는데 미첼의 끈질긴 그래플링 압박. 이게가 아무래도 페더급 치고는 짧지 않나. 정찬성한테도 레슬링으로 고전했고, 이번에도 자기보다 신장이 앞서는 미첼에게 그래플링으로 털림. 얼굴은 미첼이 더 많이 망가지긴 했느넫. 

미첼의 만장일치 판정승. 

 

-라파엘 피지에프6 VS 마테우슈 감롯7. 라이트급. 

라이트급도 진짜 너무 치열함. 찰포게챈이 탑5에 너무 압도적. 챔피언도 그 찰올을 털어버린 마카체프고. 다리우쉬도 너무 강력하고. 얘네 둘도 컨텐더로 올라오다가 각각 다리우쉬랑 게이치에게 꺾이며 누가 문지기 할 건지 올라갈 건지 결정 짓는 경기. 

 

타격의 피지에프냐 그래플링의 감롯이냐. 피지에프가 확실히 타격으론 앞섦. 감롯도 무지성 레슬링이 아닌 타격도 많이 보완해옴. 피지에프가 2라까지 타격으로 앞서면서 감롯의 미친 체인 레슬링을 엄청난 유연성과 순발력으로 잘 막아내고 있었는데, 킥 차다가 무릎 회수하는 장면에서 무릎 부상으로 주저 앉으며 TKO패. 나는 처음에 피지에프의 발등이 감롯의 팔꿈치에 꽂혀서 그거 때문에 발등 부러졌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디딤발 쪽 무릎이나 관절에 문제가 생긴 거였음. 

저쪽에 부상 한번 생기면 재기하기 상당히 힘든데 잘 회복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