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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285 GANE VS. JONES

 

이언 개리 VS. 송커난. 웰터급. 

제 2의 맥그리거 느낌이었던 이언 개리. 최근 두 경기를 받아먹지 못하고 판정까지 가서 기대감 많이 떨어짐. 그래서 넘버링 이벤트긴 하지만 얼리프렐림카드까지 밀림. 

잠깐 고전하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뒷심을 발휘하며 송커난을 타격으로 마무리하며 TKO승. 

 

데렉 브런슨5 VS. 드리커스 두 플레시10. 미들급. 

두 플레시는 저번에 틸 잡은 거만 기억함. 

브런슨은 미들급 컨텐더 수문장 레슬러. 

두 플레시도 레슬러지만 더 노련한 브런슨이 레슬링으로 이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드리커스가 타격으로 브런슨을 이기며 TKO승. 브런슨 코너에서 타월을 던짐. 

얘네들 그래도 미들급 컨텐더들인데 얼마나 인기가 없으면 보 니칼 데뷰전에 밀려서 프렐림으로 밀림. 

 

코디 가브란트 VS. 트레빈 존스. 밴텀급. 

코디도 한때 챔피언이었는데 최근 딜라쇼에게 타이틀을 뺏긴 시점부터 1승 5패. 

이번엔 판정으로 이김. 

 

 

메인카드. 

 

보 니칼 VS. 제이미 피켓. 미들급. 

엘리트 레슬러 출신의 니칼. 근데 올림픽에는 못 나감. 그떄 올림픽 금메달 딴 선수한테 밀려서. 종합 격투기로 전향후 3전만에 UFC입성. 좀 더 검증된 선수한테 검증을 받아봐야겠지만 일단 지금까지 폭발력은 치마예프급. 

이번에도 빠르게 1라 섭미션 승. 

레슬링만 있는 게 아니라 타격도 폭발력이 있음. 하지만 역시 탑 컨텐더로 올라설 인재인지는 더 검증이 필요함. 

 

마테우쉬 감롯7 VS. 제일린 터너10. 라이트급. 

타격에서는 터너가 앞섰음. 레슬링으로는 역시 감롯.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아고 생각했는데, 판정으로 감롯이 이김. 

감롯은 저번에 다리우쉬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거 보고 이젠 별 기대가 안 됨. 

 

 

제프 닐7 VS 샤브캇 라흐모노프9. 웰터급. 

초신성과 문지기의 싸움. 

마치 번즈랑 치마예프가 싸웠던 것과 비슷하게 역시 UFC 문지기는 쉬운 관문이 아니라는 걸 보여줌. 

하지만 결국 샤브캇이 인자강력으로 제프를 압박하며 치열한 싸움 끝에 3라에 스탠딩 RNC로 섭미션 승. 

샤브캇이 이렇게 많이 맞은 경기를 본 적이 없음. 일부러 자신의 100% 피니쉬율을 의식해서 무리해서 상대를 끝내려고 하다가 많이 맞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 

끝나고 콜비 코빙턴 콜아웃. 코빙턴은 다음 경기 대체 언제 하는 건지. 무슨 라이트급 포이리에 콜하고 있고. 

 

 

발렌티나 셰브첸코C VS. 알렉사 그라소6. 플라이급. 

발렌티나의 8차 방어전. 

그라소가 의외로 스탠딩 타격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발렌티나를 어렵게 만듦. 

하지만 노련한 발렌티나가 레슬링 게임으로 개비기 시작. 

그렇게 발렌티나의 판정승으로 가는 건가 싶었는데 4라에 발렌티나의 뒤돌려차기가 빗나가고 그 기회를 빠르게 포착한 그라소의 그립이 발렌티나 목 깊이 들어가면서 RNC승. 

발렌티나 스타일이 재미도 없는데 여성부에 경쟁자도 없어서 타이틀전도 거르고 싶어지던 차에 이렇게 업셋이 나와서 다시 여성 플라이급 볼 이유가 생김. 

저번 누네스처럼 한번씩 져줘야 활기가 생김. 압도적으로 그리고 재미없는 챔피언이 장기군림하면 체급 자체가 죽음. 

 

 

 

시릴 간1 VS. 존 존스. 헤비급.   

은가누가 UFC와의 계약 문제로 이탈하고 공석이 된 챔피언 자리를 두고 붙는 경기. 

간은 누가 봐도 1순위 컨텐더지만, 존스는 3년 간의 공백을 가지고 라헤에서 헤비급으로 드디어 월장. 심지어 마지막 경기 레예스 전은 내가 볼때 레예스가 이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츄럴 헤비급에 헤비급을 초월한 기술과 속도를 가진 간의 압승으로 예상함. 

하지만 존스가 특유의 눈 찌르기 같은 악마의 재능이 헤비급, 그것도 시릴 간 같은 최상급 선수를 상대로 발현될 수 있다면 혹시 모른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정도.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존스가 아주 싱겁게 1라 섭미션 승. 되게 손쉽게 TD 성공. 케이지를 이용해 탈출하려는 시릴 간의 목을 잡고 기요틴 승. 이런 각도로 잘 안 나오는 섭미션인데. 

 

간은 뭐 그라운드나 레슬링, TD방어 대비를 전혀 안 한 건가. 

너무 경기가 싱겁게 끝나니까 은가누가 그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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