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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LEWIS VS. SPIVAK

 

정찬성의 부상으로 2월 서울 이벤트가 취소되면서 그 이벤트에 계약돼있던 한국 선수들이 대거 이 이벤트로 투입됨. 

 

 

타이라 타츠로 VS. 헤수스 아길레르. 플라이급. 

신장에서 딱 봐도 타츠로가 우위를 점함. 1라 초반부터 아길레르가 길로틴 그립을 잡고 오래 끌었지만, 타츠로가 침착히 대응해서 탈출하고 탑 포지션 점유. 스크렘블 과정에서 트라이앵글 그립에 이은 암바로 섭미션 승. 

일본인 선수가 UFC에 적어서 몰랐는데 이 선수 이번 승리로 벌써 UFC에서 3연승 중이라고 함. 

경량급은 워낙 재미도 없고 아는 선수도 없었는데 이 선수가 컨텐더로 부상하면 보는 재미 있을 듯. 

 

 

박준용 VS. 데니스 튤률린. 미들급. 

박준용은 나름 UFC 데뷰 후 5승 2패의 괜찮은 선순데 FN 언더카드 2번째 경기를 뛰네. 이겨도 재미 없어서 그런 듯. 

이번엔 깔끔하게 1라에 TD 성공 후 풀마운트 포지션을 잘 유지하면서 엘보우 찜질. 탈출하려는 상대를 RNC로 마무리. 

1패 후 3연승. 다시 1패 후 3연승. 그레고리 로드리게스전에서 보여준 한계 떄문에 웰터로 내려가면 괜찮을 거 같은데 감량 힘들어하는 타입이라 그건 또 힘들 듯. 탑15 언저리 만나면 무참히 깨질 것 같음. 

 

최승국 VS. 박현성. 플라이급. 

ROAD TO UFC의 플라이급 결승전. UFC 최초의 한국선수 간의 대결. 

2라까진 자강두천. 3라엔 둘 다 지쳐보였지만 케이지 레슬링 상황에서 박현성의 최승국의 뒤를 잡고 RNC로 마무리. 

UFC 플라이급 최초의 한국인 선수. 최승국보단 나아보이는데 큰 기대는 안 됨. 박현성은 아직까지 무패. 

 

카자마 토시오미 VS. 나카무라 린야. 밴텀급. 

RTU 밴텀급 결승전. 

린야는 엘리트 레슬러 출신이라고 함. 아직까지 무패. 

근데 레슬링이 아니라 깔끔하고 묵직한 타격으로 상대를 잠재우고 1라 KO승. 

 

이정영 VS. 이자. 페더급

RTU 페더급 결승전. 

이자가 개비기로 컨트롤 타임을 많이 가져갔지만 타격은 못 줌. 

스탠딩에서 결정적인 유효타는 이정영이 우위를 가져감. 

이정영의 TD 디펜스가 실망스러움. 

판정에선 이자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개비기 이후 포지션 굳히기로 시간 보내기엔 점수 주지 않겠다는 바뀐 판정 트렌드를 반영해서 이정영의 스플릿 판정승. 

이게-토푸리아-할로웨이-볼카노프스키 계획은 많이 무리다. 이게는 커녕 그냥 페더급 아무 듣보잡이랑 붙여놔도 당장은 힘들어보임. 이자 같은 개비기 원툴한테조차 타격으로 압도 못하고 TD방어도 못했으니. 

우측 십자인대파열이라고 언급했는데 늦게라도 깔끔하게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람. 

 

 

제카 사라기 VS. 안슐 주블리. 라이트급. 

RTU 라이트급 결승전. 

스탠딩 상황에선 제카 사라기가 괜찮게 몰아부쳤으나, 계속 밑에 깔림. 

2라엔 주블리가 사라기의 뒤를 잡고 계속 유지하며 파운딩으로 TKO승. 

인도에서 두 번째 UFC 선수. 

 

 

 

키노시타 유사쿠 VS. 아담 푸기트. 웰터급. 

케이지 레슬링으로 아담 푸기트가 압도. 1라 막판 뒤를 잡고 파운딩 찜질로 TKO승. 

 

최두호 VS. 카일 넬슨. 페더급. 

최두호의 약 3년만의 복귀전. 

카일 넬슨은 최두호 상대라서 처음 알게 됨. 사진만 봤을 땐 인자약 대머리 독수리 같았는데, 최두호랑 같이 선 모습 보니까 더 크고 단단해 보임. 

1라는 넬슨이 케이지 레슬링 시도. 컨트롤 타임은 길게 가져갔으나 피해를 주지 못하고 최두호가 잘 빠져나옴. 

타격으론 확실히 최두호가 우위. 카프킥 야무지게 여러 번 참. 하지만 넬슨도 큰 거 몇 개 적중시키면서 최두호를 흔들음. 

3라는 최두호의 분위기로 갔는데, 최두호가 탑포지션일 때 버팅으로 판정돼서 1점 감정 당함. 

결과는 무승부. 고의적인 버팅으로 볼 수도 안 볼 수도 있는데 그건 심판 재량. 

최두호의 바뀐 스타일이 안정적이지만 예전의 그 날카로운 모습은 사라짐. 

 

 

마르친 티뷰라10 VS. 블라고이 이바노프15. 헤비급. 

티뷰라의 판정승. 헤비급 돼지들인데도 한방도 없고. 

몸땡이는 그냥 배불뚝이 아저씨들. 

 

 

정다운 VS. 데빈 클락. 라이트헤비급. 

정다운은 자코비에게 지고 첫 경기. 

데빈 클락은 센 애들이랑 많이 싸워봄. 다 지긴 했지만. 

정다운이 타격, 그래플링, 체력 모든 면에서 밀리며 만장일치 판정패. 

레슬링이든 타격이든 근본이 없음. 체력도 약하고. 

이걸로 컨텐더 진입은 물 건너 갔음. 

 

 

데릭 루이스7 VS. 세르게이 스피박12. 헤비급. 

스피박이 레슬링으로 압도하며 루이스를 굴리다가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 

 

루이스는 이제 컨텐더 라인에선 완전히 밀렸고 문지기나 하다가 은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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