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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劇場版 ヴァイオレット・エヴァーガーデン Violet Evergarden: The Movie , 2020

이걸 제일 처음에 보려고 햇으니 내용이 이해가 안 가는 게 당연. 

 

tv판이랑 먼저 나온 극장판 한 편을 다 본 사람들에게 마무리를 해주는 작품. 전 작품들 안 보면 이해 힘듦. 

 

 

시작은 tv판 에피소드 중 죽음을 앞둔 엄마가 딸에게 미리 50년 간 쓴 편지 에피소드의 딸이 할머니가 돼서 죽고 그 손녀가 바이올렛의 이야기를 신문 기사로 접하며 시작. 

 

그리고 과거로 돌아가 바이올렛이 최고의 인형으로 인정 받음. 

불치병에 걸려 병실에 있는 한 아이가 가족에게 전하는 편지 쓰는 중. 

그러다 우편사 직원들이 우연히 길베르트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장이랑 바이올렛이 길베르트를 찾아감. 

길베르트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구조 당해 살았음. 하지만 적국. 마을 젊은이들은 전쟁에 나가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고, 길베르트는 거기에 눌러앉아 아이들 대신 편지도 써주고 가르치는 교사로 일함. 

 

길베르트는 바이올렛이 살아있다는 걸 알았으나 자신 떄문에 바이올렛이 팔을 잃고 희생 당했다고 생각해서 바이올렛과 만남을 피함. 

바이올렛은 길베르트에게 속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남김. 그 편지를 읽은 길베르트는 광광 울며 배를 타고 떠나는 바이올렛의 이름을 울부짖음. 바이올레토.

그 소리를 들은 바이올렛은 배에서 뛰어내리고 둘은 얕은 물가에서 만남.  

서로 광광 울며 사랑 고백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함. 

 

이후 시간이 지나며 전화가 보급돼 인형이라는 직업은 잊혀져감. 

바이올렛의 행적에 감명을 받은 인트로의 손녀는 편지로 자기 마음을 부모님께 전하며 작품 끝. 

엔딩 크레딧 마지막에 길베르트와 바이올렛이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 장면.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더래요. 

 

 

바이올렛이랑 길베르트의 형 대령 묘한 관계 뭐지. 분명 짐승 취급했었는데 갑자기 츤데레 모드. 

 

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갬성류는 못보겠다. 하나도 공감이 안 되고 감정의 동요도 없어서. 

 

 

그래서 바이올렛의 정체는 뭐임? 그냥 어릴 떄부터  고도로 훈련 받은 인간 병기 이런 느낌인 건가? 

괜히 봄.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