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치는 웃음이 공포의 주요 소재.
상담사 로즈. 자기가 상담하던 환자가 눈 앞에서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유리로 목을 긋고 자살. 그 이후 저주에 걸림.
미소 짓는 낯선 사람들이 보이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자살하게 되는 저주. 그리고 그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은 또 저주에 걸리고 감염됨. 그 패턴을 파악한 로즈는 이 사슬을 끊으려고 함.
목격자가 없으면 트라우마가 전염되지 않아서 저주가 끊기니 이 악령이 자기를 죽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고, 혼자 어린 시절 살던, 엄마가 자살해서 트라우마가 생긴 폐가에 감.
그렇게 자신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 악령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악령을 쓰러뜨린 줄 알았으나 그것조차 악령의 쀄이크였음. 로즈를 찾아온 전 남친. 결국 로즈는 악령에게 먹히고 전 남친이 보는 앞에서 몸에 기름을 붓고 불 태워서 자살하며 작품 끝.
초반에는 기존 공포 영화의 클리셰를 벗어나려는 시도 많아서 좋았음.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시점의 카메라. 점프 스케어 나올 만한 구도랑 상황인데 안 나오면서 계속 긴장감 유지시키기.
후반부는 좀 아쉽지만 오랜만에 볼 만한 공포 영화였음.
제일 처음에 나온 로즈 환자. 그 여자 미소가 가장 무서움.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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