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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 House of the Dragon S1 , 2022

왕겜 스핀오프. 이건 다행히 원작이 있다고 함. 조지rr마틴이 아직도 얼불노 6편을 안 내고 있는데 스핀오프를 먼저 냄. 

 

 

배경은 왕겜 드라마판의 시점에서 200여년 전. 왕위 계승을 둘러싼 타가리옌 가문들끼리의 내전을 그림. 

 

비슷한 시기에 나온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보다 훨씬 나음. hbo가 역시 짬은 허투루 먹지 않았구나. 

 

 

 

에피소드 하나에 세월이 훅훅 넘어감. 

아들을 원했던 왕 비세리스. 하지만 아내가 출산 중 사망. 결국 외동딸 라에니라를 후계자로 점 찍음. 

자유로운 영혼 라에니라는 아버지가 들려준 얼음과 불의 노래에 대한 꿈을 듣고 후계자로서 성장해감. 

애도 셋을 낳음. 게이 남편이랑은 애 못 낳고 도시 경비대장인 하윈 스트롱과 사이에. 

벨라리온 가문 출신인 남편은 흑인인데, 애들 생긴 게 전혀 흑인 혼혈 티가 안 나니까 사람들 입에 아이들의 혈통 문제가 오르내리기 시작. 

 

라에니라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알리센트 하이타워. 수관인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아내를 잃은 비세리스를 위로하다가 결혼해서 왕비까지 됨. 그러면서 라에니라랑 멀어져감. 

왕과 사이에 애를 셋 낳음. 정치랑 거리가 멀었던 알리센트도 세월이 흐르며 정치적으로 변함. 자기 자식들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이 라에니라가 아니라 자기 아들이 왕이 돼야 한다는 걸 깨달음. 

 

그렇게 가문은 점점 분열되다가 왕이 죽자 본격적으로 싸움 각을 잡는 시즌. 하이타워 v 라에니라의 왕위를 지지하는 벨라리온과 그 동맹. 

라에니라는 동맹들을 끌어들이려고 전령으로 드래곤 라이더인 자기 자식들을 보냄. 근데 루세리스가 아에몬에게 살해당함. 아에몬은 적당히 위협만 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흥분한 용들이 라이더의 말을 듣지 않고 싸우다가 화가난 용 바에가가 루세리스와 그의 용을 물어뜯고 공중에서 추락시킴. 

 

루세리스의 사망 소식을 들은 라에니아의 화난 모습으로 시즌 끝. 

 

 

라에니라는 결국 데이몬과 이어짐. 자존심 강한 데이몬이 라에니라의 말을 순순히 듣진 않을 것 같음. 

 

라리스 스트롱이 어떻게 될지가 가장 궁금. 동기가 뭔지. 그냥 미친놈인가. 자기 형이랑 아버지까지 다 죽여버린 정신병자. 

 

드래곤 질이 왕겜에 비하면 많이 좋아짐. 생김새도 다양하고. 왕겜에선 용 지느라미 붙잡고 타고 다녔는데 여기선 안장 같은 거 달아서 타고 다님. 

 

타가리엔 피 섞여서 용도 타고 다니는 데이먼 아내가 왜 출산하다가 용 불 맞고 죽은지 이해가 안 됐음. 타가리엔 = 불 면역인 줄 알고. 찾아보니 왕겜 대너리스는 그냥 예외적인 마법적인 순간이라고 함. 애초에 불면역 자체가 없음. 가문 전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