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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파워 오브 도그 The Power of the Dog , 2021

karsten runquist가 강력하게 추천하길래 봤는데 지루함.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 여자 할당제로 받은 듯. 

 

 

1920년대 미국 몬타나. 드넓은 초원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형제.

컴버배치는 터프한 척 하지만 사실 게이였다 뭐 이런 건가. 

 

동생이 미망인 커스틴 던스트랑 결혼. 올케가 마음에 안 들었던 컴버배치가 살살 긁으면서 괴롭힘. 

그래서 올케는 알콜중독 도져서 피폐해져 감. 

대체 왜 괴롭히는지 모르겠음. 게이라서? 동생을 사랑했음? 근친임? 

 

아무튼 자기 엄마 괴롭힘 당하는 거 보기 안쓰러웠는지 아들이 복수. 

탄저균 묻은 소가죽으로 컴버배치가 밧줄 만들게 해서 급성 중독으로 사망. 

 

아들은 컴버배치 죽고 부모님이 사이 좋게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자기 계획대로 돼서 그런 건지 씨익 웃으며 작품 끝. 

 

 

 

주인공의 감정 변화 같은 게 전혀 공감이 안 돼서 지루했음. 

 

씨네마토그래피는 그럭저럭 봐줄 만한데, 기초 공사가 부실. 

 

 

 

제시랑 커스틴은 파고 시즌2에서 부부 역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또 부부 역으로 나와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파고 시즌2 찍고 두 배우가 실제로 결혼함. 

 

하녀 중 하나로 토마신 멕켄지.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조조 래빗.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