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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바르보자 vs 치카제

 

제롤드 머샤트 vs 마흐무드 무라도프. 미들급. 

스탠딩 타격에서 머샤트가 계속 압박. 레슬링에서도 머샤트가 우위를 점하고 2라운드 RNC로 마무리. 

 

마이클 길모어 vs 안드레 페트로스키. 미들급. 

1라운드는 페트로스키가 완력으로 압살. 1라운드에만 상대를 아예 번쩍 들었다가 메다 꽂은 게 두 번. 

2라운드부터 길모어의 로우킥 공격이 먹히면서 살아나나 싶었는데 페트로스키의 TD를 방어해내지 못하면서 무너짐.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페트로스키가 TD 성공 후 상위 포지션에서 압살로 KO.

다리 하나라도 잡히면 무조건 넘겨버리네. 레슬링 근본 넘치고 상위 포지션 압박도 괜찮아서 랭커로 올라갈 인재로 보임. 

 

케빈 리 vs 다니엘 로드리게즈. 웰터급. 

케빈 리는 라이트급 랭커. 웰터는 왜 왔다갔다 하는 건가. 감량이 힘드나. 

1라운드는 케빈 리가 TD 따내면서 재미는 봤지만 이후엔 스탠딩 타격에서 밀리고 TD도 번번히 실패하면서 체력 많이 빠짐. 성공해도 별 피해 못 주고 로드리게즈가 금방 탈출.

다니엘 로드리게즈의 만장일치 판정승. 

 

리키 털시오스 vs 브래디 히스탠드. 밴텀급. 

TUF 밴텀급 결승전. 결승답게 끈적함. 히스탠드는 집요하게 TD를 노리고 여러 번 성공하지만 오히려 밑에 깔린 털시오스가 피해는 더 주고 금방 탈출. 

털시오스는 근본 없이 흐느적거리는데 은근히 잘 치고 체력 좋음. 일반인 개싸움 보는 느낌. 

스플릿 판정으로 리키 털시오스 승. 

 

브라이언 배틀 vs 길버트 어비나. 미들급. 

TUF 미들급 결승전. 

시작은 어비나가 기세 좋게 몰아부쳤으나 배틀이 금방 정신 차리고 스탠딩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함. 

어비나는 타격전을 회피하려고 TD 시도하다가 오히려 배틀한테 뒤를 내주고 RNC로 배틀 승. 

 

메인. 

기가 치카제(10) vs 에드손 바르보자(9). 페더급. 

치카제는 페더급 떠오르는 신성. 저번에 컵스완슨 상대로 복부 쪽 앞차기 한 방으로 KO승 따낸 게 인상적이었음. 

바르보자는 발차기로는 어디 가서 안 꿀리는 타격가. 

발차기 장인들의 대결. 

 

킥게임으론 치카제가 우위. 발차기로 밀리는 걸 꺠달은 바르보자가 주먹으로 방향으로 바꿔 괜찮게 풀어나갔는데 3라운드에 치카제한테 주먹 큰 거 몇 대 연속으로 허용하고 TKO로 치카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