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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책

묵향 14권

제목 그대로 다크 부활. 코린트에 붙잡혀 있다가 라나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 라나가 왜 탈출을 도왔는지는 여전히 설득력 없음. 그냥 이대로 있으면 신탁이고 뭐고 죽도밥도 안 될 거 같으니 얘라도 탈출시켜 보자는 마인드. 개연성 좆도 없음. 

 

근데 완전 탈출한 건 아니고 아직도 무슨 마법 봉인 팔찌 같은 거 때문에 힘을 못 씀. 그래서 멀리 도망가면 추격 당해 잡힐 거 같으니 역으로 코린트 내에 숨어들어서 또 한 번 힘숨찐 놀이. 이 작가가 진짜 힘숨찐 컨셉을 너무 많이 써먹음. 질리지도 않나. 

잠깐 신분 위장해서 쭈그려지내다가 아르티어스랑 아르티엔이 구하러 와서 정신도 회복하고 힘도 되찾음. 

 

아르티어스는 아르티엔에게 시달리다가 자기 아들 찾아야 한다고 털어놓음. 아르티엔은 헤즐링인 줄 알고 바다에 사는 실버드래곤 찾아가서 물의 정령왕 나이아드한테 물어봐달라고 해서 다크 위치 찾음. 코린트에서 상봉. 

 

아르티엔에게 정신 회복 받은 다크는 갑자기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과거의 일 때문에 며칠 간 멘붕에 빠지나 다시 털어놓고 복수를 하러 크루마에 도착. 

크루마에서 자기랑 같이 잡혔던 친구들 되찾음. 미네르바는 다크가 탈출할 걸 알고 자기들한테 보복하러 올 거라고 예상하고 미리 전부 대피에 성공. 자기 정적이었던 그린레이큰가 무슨 마법사 하나는 반역이라는 모함을 씌워서 지하 감옥에 가둬둠. 

 

다크가 오자 그냥 미네르바는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고 함. 다크한테 두드려 맞으면서 반항도 하지 않자 흥미를 잃은 다크가 그냥 떠남. 근데 나중에 아르티어스가 개인적으로 와서 브레스로 도시 초토화시킴. 

 

 

용병대장 키에리는 몬스터들의 행적을 조사하다가 크라레스가 본거지임을 깨달음. 그때 발록에게 습격 당해 부하들을 다 잃고 혼자만 빤쓰런 치는 데 성공. 

 

아르티엔은 다크를 따라 크라레스로 와서 토지에르에 빙의한 마왕의 존재를 알아채지만 일단은 관여하지 않음. 1500년 전에 마왕이 인간 세상에 강림했을 땐 마왕이 드래곤을 이용했기 때문에 개입한 거였음. 

 

마왕은 토지에르의 육신을 벗어나 리치가 됨. 그냥 좀 더 강해진 거. 그래서 갑옷으로 몸을 가리고 다님. 좀 더 강대한 군대를 만들려고 죽은 기사들 부활시켜서 무슨 망자용 타이탄도 만들고 아무튼 여러가지 일을 꾸미는 중. 

 

 

드디어 다음 권에 마왕이랑 뜨고 다크 무림으로 복귀함. 딱 거기까지만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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