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도 역시 별다른 이야기 진행 안 됨.
작가 필력도 후달리는데 이야기까지 늘어지니까 포기하고 싶어진다. 다크레이디 파트까지만 옛 추억 생각하면서 다시 읽어보려고 했는데.
아르곤, 알카사스 이런 쩌리 국가들 얘기는 왜 길게 늘어놓는지 모르겠음.
대충 다크가 크라레스 병력의 전권을 쥐고 사방에서 합공해서 들어오는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
코린트에서 붙여둔 첩자 때문에 다크의 행동이 읽혀서 번번히 허탕을 침.
다크도 첩자의 존재를 어느 정도 눈치채서, 아르티어스를 자신으로 변신시켜 놓고 자신은 친구들과 따로 행동함. 여기저기 다니면서 깽판.
결국 크루마에 동맹을 요청하러 가지만 미네르바의 계략에 의해 독 먹고 기절 후 포로로 잡힘. 뭐 이런 절정 고수가 이렇게 허무하게 잡히냐. 예전엔 독 같은 거 먹어도 어떻게 내공 운용해서 독 체내에 안 퍼지게 했을 텐데.
다크가 행방불명된 걸 알고 아르티어스가 화나서 다크를 찾아나서며 작품 끝.
다크 정도 되는 씹고수를 쥐도 새도 모르게 제압을 해놨는데 그걸 안 죽이고 코린트에 넘기려는 미네르바. 뇌가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