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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Fight.Night.Gane 시릴 가네 vs Volkov 알렉산더 볼코프

자이 허버트 vs 헤나토 모이카노. 라이트급. 

모이카노가 1~2라운드 내내 TD 성공 후 계속 상위포지션으로 압박. 너무 괴로웠던 허버트는 뒤 내주고 RNC 당하고 탭 침. 

 

모이카노는 19년에 정찬성한테 1라운드 원펀치 KO 당한 선수. 그땐 정찬성보다 상위 랭커였다고. 정찬성한테 지고 라이트급으로 월장. 

 

팀 민스 vs 니콜라스 달비. 웰터급. 

1라운드는 민스. 2라운드는 막상막하. 3라운드는 달비가 초반에 유효타 먹이고 분전했는데 노잼 케이지 레슬링만 하다가 끝. 민스가 판정승. 

 

 

안드레 필리 vs 대니얼 피네다. 페더급. 

필리가 다양한 킥으로 완벽히 요리. 레슬링 싸움도 이김.

근데 2라운드에 필리가 상대 눈 찔러서 노컨테스트로 경기 종료. 

예전엔 웬만한 눈 찌르기 그냥 회복 시간 조금 주고 경기 이어갔는데 이제 한 번이라도 찔리면 바로 노컨테스트로 만들어서 눈 못 찌르게 만드는 건가. 

 

 

티머 발리에프 vs 하오니 바셀로스. 밴텀급. 

뭔가 치열하게 치고 받은 것 같은데 둘 다 결정타는 못 줌. 

그래도 좀 더 씨게 때린 바셀로스가 이길 줄 알았는데 티머가 판정승. 

 

 

오빈스 생프루 vs 태너 보서. 헤비급. 

보서 얼마 전에 경기 뛴 걸로 기억하는데 3주만에 다시 출전. 

지금 연패 중이라 이거 또 지면 3연패로 퇴출 위기. 

다행히 2라운드 KO로 승. 

타격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한 보서. 2라운드에 생프루가 TD 성공하지만 보서가 잘 빠져나오고 니킥에 이은 콤보로 KO승. 

보서가 헤비급 치고 굉장히 빠르고 체력도 좋음. 

 

메인이벤트.

시릴 가네(3) vs 알렉산더 볼코프(5). 헤비급. 

누가 은가누에 도전할 수 있는가 가리는 자리. 

가네는 MMA 데뷰 후 무패의 헤비급 초신성. 굉장히 날렵하고 타격, 레슬링 둘 다 좋은 만능형. 

볼코프는 육체적으로 강력한 탑컨텐더지만 타이틀에 도전하기엔 뭔가 부족함. 근육 좀 늘렸으면. 몸뚱아리가 너무 인자약처럼 보임. 

 

1라운드는 의외로 킥게임. 막상막하지만 볼코프가 미세한 우위. 

2라운드 역시 반반. 

3라운드부턴 가네가 펀치게임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줌. 

이후엔 서로 잽만 던지는 스파링 수준의 노잼 공방으로 5라운드 끝. 

 

판정은 시릴 가네가 가져감. 케이지 주도권 갖고 유효타 좀 더 가져가서 이긴 듯. 

5라운드 막판에 가네가 확실하게 눈 찔렀는데 이번엔 왜 노컨테스트 안 가나? 볼코프가 적극적으로 앞 안 보인다고 했어야 했나? 

가네가 이기긴 했어도 최근 판정 머신으로 바뀐 거 같아서 비호감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