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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더 베어 시즌2 The Bear S2 , 2023

 

시즌 1에서 토마토소스 통에서 발견한 돈 + 지미 삼촌한테 돈을 더 빌려서 식당을 리모델링 + 파인다이닝으로 바꾸는 과정. 

 

기존 직원들도 다 어디 파견 가서 요리나 시스템에 대해 배우러 떠남. 그러면서 직원들 개인사 같은 거도 드러나면서 캐릭터 발달. 

 

새 직원들 고용하기, 리모델링, 규제 통과, 새 메뉴 개발하기 등 정신 없는 와중에 카미가 연애도 시작.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지금은 의사로 병원에서 일함.

 

금리가 높아서 대출금 상환도 빠듯해서 식당을 되게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열어야 하는 상황. 시간에 쫓기는데도 모두의 노력으로 오픈에 성공. 마지막 에피가 첫 오픈. 지인들 초대해서 시험하는 날. 

 

나름 성공적으로 돌아가나 했는데, 카미가 냉장고 손잡이가 부러져서 갇히게 됨. 사실 카미도 냉장고 수리업자 불러야 한다는 걸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연애하느라 정신을 온전히 쏟지 못해서 그걸 깜박했다는 걸 깨닫고 자기한테 연애 같은 건 시간낭비라고 하소연을 했는데, 그걸 냉장고 반대편에 있떤 연인인 클레어가 듣고 떠남. 그리고 뒤늦게 클레어가 남긴 음성 메시지에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후회하는 듯한 카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시즌 끝. 

 

 

사실 시즌 초반부는 지루했음. 별다른 드라마도 없고 그냥 사이드 캐릭터들 발달로 이어가는 느낌이라서. 근데 그 캐릭터들이 모여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며 성공적으로 식당을 개업하는 모습이 뿌듯하게 느껴짐. 

 

 

베어 가족 과거사도 1시간 분량의 에피소드로 정리됨. 엄마가 완전 정신병 수준으로 불안정함. 크리스마스 파티에 가족 지인들 다 불러놓고 분위기 개판으로 만들고 차 타고 집 안으로 들이박음. 

형 마이크도 다른 사람들한테 티는 안 냈지만 굉장히 불안한 정신을 가진 거로 드러남. 그래서 자살한 듯. 

 

마커스 엄마는 식물인간 상태. 시즌 막판에 전담 간병인한테 전화 여러 통 와있는 거 보면 돌아가신 듯. 마커스는 덴마크까지 가서 디저트 장인이 돼서 돌아옴. 돌아와서 시드니한테 데이트 신청했다가 서로 사이 어색해짐. 

 

시드니는 카미의 완전한 신임을 얻고 거의 동업자 수준으로 주방과 직원 고용 등 중요한 직을 담당하게 됨. 

 

카미의 누이 나탈리도 식당 운영 책임자로 경영 일면에 나섦. 임신. 근데 왜 베어 가족들이 나탈리 남편인 피트를 싫어하는지 안 나옴. 그냥 싫어함. 

 

이브라는 티나랑 같이 어디 식방 주방에서 배우러 갔는데 중간에 혼자 빤쓰런함. 그래도 식당엔 계획대로 합류함. 

 

리치. 최고급 식당에서 서빙하고 고객들 대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옴. 

 

베어 엄마는 자식들 식당 재개업하는 날 찾아오지만 자식들한테 미안해서 들어오지 못하고 다시 돌아감. 나중 시즌에 아마 이 가족의 상처도 봉합될 듯. 

 

 

시즌 1을 워낙 잘 만들어서 카미오급으로 나오는 배우들 라인업이 화려함. 밥 오덴커크, 사라 폴슨, 올리비아 콜먼, 윌 폴터, 제이미 리 커티스, 

 

형 마이크 역으로 존 번설. 퍼니셔랑 워킹 데드로 워낙 유명한데 언젠가 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시간이 안 나서 못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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