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 거/영화

데드풀과 울버린│Deadpool & Wolverine , 2024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 후 폭스에서 가지고 있던 엑스맨 판권을 같이 접수하고 엑스맨 세계관을 최초로 MCU에 편입 시킨 작품. MCU 최초로 청불 작품이기도 함. 

 

개인적으로 데드풀 1 지루했고 2는 1보다 나았지만 그냥 그래서 큰 기대는 안 함. 제 4의 벽 깨는 건 재치 있긴 한데 그냥 각본도 유머도 액션도 고만고만했음. 

 

 

 

-줄거리

데드풀이 케이블의 시간여행장치를 사용해서 죽은 여친 되살린 건지 살아있는 세계. 어벤져스 신청했다가 까이고 평범하게 중고차 딜러 일을 하면서 사는 중. 여자친구 바네사랑은 헤어진 듯. 그러다 TVA에 의해 잡혀감.

엑스맨 세계관의 anchor being인 울버린이 로건에서 죽었기 때문에 데드풀과 친구들이 살고 있는 세계관이 천천히 죽어가고 있다는 것. 보통 수천 년 걸리지만 TVA의 임원으로 보이는 패러독스가 타임리퍼라는 장치를 통해 순식간에 끝내버릴 수 있다고. 데드풀에게선 뭔가 특별한 걸 발견했는지 신성한 타임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류하라고 제안을 함. 

데드풀은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거절 후 시공간여행장치를 강탈해서 다른 세계에 있는 로건을 자기 세계로 데려가서 살리려고 함. 다양한 울버린 중 세계관의 모두를 실망 시킨 최악의 울버린을 데려갔는데도 TVA에서 어차피 데드풀 세계관 못 살린다고 빠꾸 먹고 저항하다가 울버린과 함께 공허로 떨어짐. 로키에서 TVA 곤봉 맞으면 떨어지는 거기. 

둘은 거기를 지배 중인 찰스 재비어의 쌍둥이 누이 카산드라 노바에게 잡혀갔지만 탈출해서 저항 세력에게 합류. 유일하게 빠져나갈 길은 카산드라급의 능력자밖에 없어서 다 같이 다시 카산드라의 본진에 쳐들어감. 

저거넛의 헬멧을 벗겨서 그걸 방심한 카산드라에 씌워서 제압 성공. 하지만 결국 카산드라가 협조를 해야 보이드를 빠져나갈 수 있는 거라 설득 시작. 그때 카산드라에 불만 있던 부하가 카산드라에게 총질을 해서 카산드라가 죽어가고 주인공 둘은 카산드라를 일단 살리기로 함. 나름 자기 생명 구해준 둘에게 감동을 받은 건지, 닥스의 시공간 여는 터널 장치를 꺼내서 둘을 데드풀 세계로 보내줌. 

보이드에서 빠져나온 둘을 패러독스가 늦었다고 막아서지만, 동시에 카산드라도 패러독스가 자신의 제거를 사주했다는 걸 부하를 심문해서 알아내고 패러독스를 납치해감. 카산드라는 타임리퍼를 이용해서 보이드를 제외한 모든 세계를 파괴하려고 함. 

데드풀과 울버린은 카산드라를 따르는 멀티버스 데드풀 100명을 상대로 혈전을 치르고 이기지만 다 회복. 하지만 데드풀의 친구 피터가 등장해서 중재. 피터는 모든 세계관에서 데드풀의 절친. 

카산드라를 막으려면 합선을 일으켜 한 사람이 희생해야 한다는 말을 들음. 울버린은 자기가 하려다가 데드풀에 의해 막히고 혼자서 합선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팔이 짧아 역부족. 그때 울버린이 문을 부수고 난입해서 같이 손을 잡고 합선을 일으켜서 카산드라를 막아내는 데 성공. 카산드라는 그대로 가루가 돼버림. 

주인공 둘은 힘을 합쳐서인지 죽지도 않음. 패러독스는 비인가 타임리퍼를 운용한 혐의로 TVA에 잡혀감. 주인공 둘은 보이드 갈 뻔했는데 피터의 변호로 현세계에 머무를 수 있게 됨. 이후 떠나려던 울버린을 데드풀이 자기 집으로 초대하고 초반에서처럼 파티를 함. 데드풀은 울버린의 조언을 듣고 바네사에게 말을 건네고 둘은 다시 이어질 듯한 느낌으로 작품 끝. 

보이드에 있던 x-23도 울버린과 함께 있음. 

 

 

쿠키 영상. 데드풀이 휴먼 토치를 음해해서 카산드라에게 죽게 만든 줄 알았지만, 사실 전부 휴먼 토치가 했던 말이었음. 잡혀가던 우리에 카메라가 있어서 다 녹화가 돼있었음. 

 

TVA에서 데드풀은 살리려고 하고 토르랑 엮이는 미래까지 보여주는 거 보면 나중에 큰 역할을 할 수도. 

 

 

 

엘렉트라는 누군지 몰랐는데 데어데블 실사화 영화에 출연. 데어데블은 케이블tv에서 해주던 거 본 기억은 나는데 너무 희미해서 내용은 기억 하나도 안 남. 거기에 엘렉트라라는 애가 있었나. 심지어 후속편으로 단독 작품도 나옴. 

 

채팅 테이텀이 왜 갬빗 역으로 나오나 했는데 주연으로 제작할 뻔한 갬빗 영화판이 있었는데 결국 엎어짐. 

 

웨슬리 스나입스 오랜만에 봄. 블레이드 시리즈 말고는 다른 작품은 거의 본 적 없음. 블레이드 시리즈 언제 한번 정주행을 해야 하나. 

 

로건의 꼬맹이 x-23이 다 커서 등장. 

 

엑스맨 2랑 3에서 파이로로 등장했던 배우가 여기서도 파이로로 등장. 처음엔 누군지 뭔지도 몰랐음.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 판타스틱4의 휴먼 토치로 등장. 

 

패러독스 역의 매튜 맥퍼딘. 석세션의 톰. 

 

 

감독 숀 레비. 박물관이 살아있따 1, 2. 리얼 스틸. 프리 가이. 이미 휴 잭맨, 라이언 레이놀즈와 작품을 한 적 있음. 작품들이 주로 가벼운 오락 영화인데 작년에 넷플릭스에서 나온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도 연출했다는 건 의외. 

 

휴 잭맨은 로건을 마지막으로 이제 울버린은 질려서 안 하는 줄 알았는데 말년에 필모 애매해지고 디즈니에서 돈도 많이 주니까 합류한 듯. 

 

 

 

엔드게임 이후 MCU 컨텐츠들 평이 대체로 안 좋은데 그래도 기존 IP 이어가는 것들은 평타는 치는 듯. 

 

 

 

6/10 

'본 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이크 라이더스│The Bikeriders , 2024  (0) 2024.10.09
트랩│Trap , 2024  (1) 2024.10.09
울프스│Wolfs , 2024  (0) 2024.10.02
질투의 남자│Killer Heat , 2024  (0) 2024.09.27
애니매트릭스│The Animatrix , 2003  (0)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