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왓츠 감독. MCU 스파이더맨 3부작을 모두 연출한 감독. 노웨이홈 이후 첫 번째 작품.
조지 클루니랑 브래드 핕이 오랜만에 함께 출연한 작품.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뒤치닥꺼리를 도맡아서 하는 해결사 둘이 한 사건에 엮이면서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
-줄거리.
한 검사 출신 정치인이 호텔에서 정체 모를 남자랑 일탈을 즐기는데 남자가 갑자기 쓰러짐. 이후 뒤처리를 위해 해결사 클루니를 부름.
감시 카메라로 방 안을 보고 있던 호텔 주인은 사건을 조용하게 수습하려고 따로 해결사 핕을 불러서 보냄.
두 해결사가 처음엔 서로 믿지 못하고 협조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협동하게 됨.
죽은 줄 알았던 남자는 잠깐 약에 취해서 있던 거고 대량의 마약을 운반 중이었음. 엄청난 양이라서 마약에 가야 할 곳에 가지 않으면 일이 조용하게 수습되지 않을 것을 깨달은 마약을 원래 배달 예정이던 장소로 보내기로 함.
우여곡절 끝에 장소로 남자를 보냄. 근데 마약 속에 추적기가 달려있었고 무슨 알바니아갱이니 크로아티아갱이니 지들끼리 마약 차지하려겨 싸우다가 양측 다 아주 편리하게 전멸해줌. 운반책이던 남자는 끝까지 살았는데, 클루니가 죽이고 사건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그 짧은 밤 사이에 정이 들었는지 망설이다가 핕도 이건 아닌 거 같은지 그냥 살려주기로 함.
지하철 같이 타고 남자를 집에까지 데려다주고 아침에 나와서 아침을 같이 먹는 클루니랑 핕. 근데 돌이켜보니 뭔가 수상해서 말을 맞춰 보니 사실 이 사건은 단순히 증거 인멸 건이 아니라 클루니랑 핕을 없애려는 계획이었음. 그렇게 식당에 어떤 세력이 들이닥치고 둘이 총을 꺼내고 맞서며 작품 끝.
포스터 장면에 마지막의 식당 씬.
그냥저냥 볼 만은 했음. 인상적인 건 없음.
익숙하고 묵직한 배우 둘. 이제 둘 다 늙어서 액션은 안 되는 듯.
각본은 뻔한데 속도랑 전체적인 씨네마토그래피가 무난했음.
벌써 속편도 개발 중이라고 함.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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