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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하오스 오브 드래곤 시즌2│House of the Dragon S2 , 2024

 

녹색파와 흑색파의 본격적인 전쟁 시작. 

원작과 다르게 각색된 부분이 군데군데 있지만 큰 줄기는 원작을 따라감. 

 

 

다에몬은 루크의 복수를 하기 위해 킹스랜딩에 쥐잡이들을 고용해서 아에몬 암살을 시도. 하지만 아에몬 대신 아에곤과 헬레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죽고 민심에 역풍이 불기 시작. 다에몬은 이걸로 라에니라와 갈등이 생겨서 혼자 하렌할로 출격.

거기서 리버랜드를 혼자서 먹으려고 똥꼬쇼. 알리스 리버스라는 마녀 같은 여자를 만남. 이후 계속 악몽에 시달림. 아마도 원래 그쪽 지역이랑 가문이 옛날 신을 믿는 마법스러운 구석이 많아서 실제로 마법도 쓰는 듯. 겨우 리버랜드를 통합한 후 군대를 모으기 시작. 라에니라를 뒤통수 치고 자기가 왕이 될 생각을 하다가 알리스를 통해 마법 같은 환상을 보게 되고 그걸 다 믿게 됨. 대충 왕겜 시작부분까지 내다본 듯. 자기도 이 거대한 이야기 속의 부품에 속한다는 걸 깨닫고 라에니라가 찾아오자 다시 충성을 맹세함. 

 

아에곤은 자기 자식이 암살 당한 이후 대응에 대해 오토와 갈등이 생겨서 오토를 수관 직에서 자르고 크리스톤 콜을 수관으로 임명함. 라에니라가 발라리온 해군력을 이용해 해상을 봉쇄하자 민심이 극도로 안 좋아짐. 

여기저기서 무시 당하다가 급발진해서 갑자기 용 끌고 전쟁터로 튀어 나가더니 아에몬한테 불 맞고 사경을 헤메다가 겨우 살아남. 하지만 몸이 정상이 아니라 아에몬이 섭정에 들어가고 실세가 됨. 아에곤은 자기 목숨조차 아슬아슬한 상황이라 이후에 아에몬이 전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라리스의 말을 듣고 킹스랜딩을 탈출. 

책에 의하면 이후에 드래곤스톤에 가서 존버를 하다가 킹스랜딩에서 쫓겨난 라에니라를 자기 용에게 먹이게 됨. 

 

라에니라는 주인 없는 용들에게 주인을 만들어서 전력을 강화함. 아마도 타가리엔의 피가 섞인 휴와 울프, 그리고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서자인 아담이 라에니라의 밑에 들어옴. 

알리센트는 킹스랜딩에서 자기 자리도 없어지고 불필요한 희생도 막고자 라에니라를 찾아가 아에몬드를 뒤통수 치고 성 오픈 계획을 말해줌. 책대로면 아에몬드가 용 타고 다에몬이랑 싸우러 나갔을 때 라에니라가 빈집을 털었던가

 

이번 시즌에 다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시즌 1보다 더 간만 보다가 진짜 진짜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시즌 끝.  

그래도 시즌 3는 볼 예정. 

 

 

 

 

 

라에니라랑 미사리아랑 레즈플은 원작에 없었던 거 같은데 PC로 끼워넣은 건가. 미사리아 배우가 미즈노 소노야. 데브스의 릴리 챈. 

 

라에니라랑 알리센트가 서로의 성에 손쉽게 잠입하고 사담을 나누는 거 역시 원작에 없었던 걸로 기억함. 어떤 머리에 총 맞은 수장이 적진에 혼자 몰래 잠입해서 친구랑 사담을 나누고 나오나. 

 

바다 건너서 지원병력 모집하러 간 라니스터랑 진흙탕에서 레슬링 하는 것도 원작에 없었던 거 같고. 

 

왕겜에서도 그랬지만 용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도 구림. 사람이 가는 데 몇 개의 에피소드가 걸리는데 용으로 가면은 무슨 바로 다음 장면에 도착함. 조지rr마틴도 이런 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일부러 시간이나 거리는 명확하게 쓰지 않는다고 함. 

 

오토 할배는 잘린 이후 시즌 내내 안 보이다가 마지막화에 갑자기 누군가에 붙잡혀서 감옥에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 누가 잡은 거지. 

 

라에니스 할매는 아에몬이랑 일기토 뜨고 전사. 

 

라에니라 자식들 보모 역할로 같이 베일->펜토스행에 동참한 라에나. 펜토스로 떠나는 날 용가리의 흔적을 발견하고 혼자 빠져나와 용을 쫓다가 만남. 이것도 원작에서 각색한 듯. 라에나 같은 고위급 인물이 행렬에서 빠졌는데 찾는 사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