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낀 점이 다 비슷함.
시즌 1~2에 비해 아쉬웠다. 시즌 4를 위해 밑밥 까는 시즌. fak 형제들인지 사촌들인지 웃기지도 않은 애들 분량 너무 나와서 짜증난다.
-줄거리
더 베어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고 음식평론잡지에서 별을 따려고 노력하기 시작.
카미는 타협할 수 없는 원칙들을 세우고 직원들에게 최고급 식당의 기준을 강요함. 매일 메뉴를 바꾸고 비싼 재료를 팍팍 씀. 장사는 매일 잘 되지만 이윤은 안 남는 상황.
시즌 내내 클레어한테 연락할까 말까 간만 보다가 결국 안 함.
시드니. 카미처럼 별다른 발달은 없음. 그냥 이제 아빠랑 같이 살던 집 나와서 독립. 더 베어에서의 실력을 인정 받아 동업자로 승격하지만 정작 시즌 내내 사인은 안 하고 미룸. 다른 잘 나가던 fine dining 식당 망해서 거기서 독립한 요리사에게 동업 제안을 받아 고민 중.
마커스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금방 다시 돌아옴. 이브라급으로 분량 없음.
티나. 어떻게 더 베어에서 일하게 됐는지 단독 에피소드로 캐릭터 발달.
제과점에서 사무일을 하다가 잘림. 남편이랑 아들 하나 키우는데, 집주인이 월세도 올리고 경제적으로 빠듯한 상황에 10년 넘게 다니던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잘리니까 루틴을 잃어서 불안해함. 여기저기 이력서 내고 돌아다녀도 나이, 학력 등으로 컷 당함. 그러다가 우연히 지나가다 본 더 비프에서 마이클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티나의 사정을 들은 마이클이 안 그래도 일손 부족했다고 티나를 고용.
나탈리. 출산하면서 멀어졌던 엄마랑 관계가 많이 회복됨.
릿치. 티는 안 내는데 이혼 후 힘들어함. 전 아내는 곧바로 다른 남자랑 결혼. 나쁜 사람이 아니라서 욕하기도 뭐하고 결혼식에 초대 받았는데 심난해함.
마지막 에피. 카미랑 릿치가 일했었던 식당이 폐업한다고 해서 마지막으로 가서 폐업식 같은 거 함. 올리비아 콜먼이 하던 식당. 거기서 자기 괴롭히던 요리사 만나서 오랜만에 대면하지만, 그 요리사는 내 덕분에 니가 훌륭한 요리사가 된 거라고 뻔뻔하게 답하고 떠남. 카미는 그 때문에 지금까지 정신적으로 시달리고 있는데.
뒤풀이 끝나고 집에 가다가 자기 식당 평가 받은 기사를 전화기로 훑어보고 시즌 끝. 나름 괜찮게 나온 듯.
시드니는 더 베어 떠나서 새로 제안이 들어온 식당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어선가 울먹이는 모습이 마지막.
덱스터의 앙헬 아저씨가 티나의 남편으로 나옴. 여기서도 흑인 여자와.
제이미 리 커티스는 이번 시즌에도 짧게 등장했지만 대단한 내공을 선보임. 이 배우 작품을 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게 만듦.
존 시나 카미오로 등판. 짜증나는 fak.
시즌 1~2에 비하면 아쉽지만 여전히 이 정도로 공 들이고 개성 넘치는 쇼가 드물긴 함.
이런 게 메인스트림에 뜨고 주목 받는 문화랑 다양성이 부러움.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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