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
41년에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작품을 만든 건 대단함.
지금 보기엔 지루하다.
오슨 웰스의 영화 데뷰작인데, 제작과 감독, 각본, 주연까지 다 함. 다른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을 듯.
부모에게 물려받은 부를 이용해 언론계의 거물 찰스 포스터 케인이 사망.
그가 죽기 전 뱉은 로즈버드라는 말의 의미를 찾으려는 언론인은 케인의 주변인들을 취재하며 케인의 삶을 알아감.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두 번쨰 부인인 수전이 떠나가고 미쳐가는 케인.
기자는 끝내 로즈버드의 의미를 찾지 못함. 케인이 남긴 유산들 중 값어치가 없는 것들은 소각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케인이 어린 시절 타던 눈썰매. 거기에 로즈버드라고 적혀있음.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였던 케인이 죽기 직전 그리워했던 건 빼앗긴 유년 시절의 추억.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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