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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fight night cannonier vs. strickland

 

 

올해 마지막 이벤트. 크리스마스 시즌에 존스나 은가누, 미오치치 돌아오길 바랬는데 결국 아무도 안 싸움. 심지어 내년 초에도 예정 없음. 

 

 

코디 브런디지 v 미하일 올렉세이척. 미들급.  

요안나 옌드레이제이첵에 이어서 또 하나의 뭐라고 읽어야 할 줄 모르겠는 폴란드 선수. 

코디가 td 시도에 이어서 상대의 뒤를 잡고 컨트롤을 이어가려고 했으나 미하일이 포지션을 잘 뒤집으며 날카로운 파운딩으로 tko승. 

 

 

바비 그린 v 드루 도버. 라이트급. 

마카체프에게 진 두 선수의 대결. 내가 ufc 챙겨보기 시작한 첫 이벤트가 ufc259 블라호비치 v 아데산야였고 첫 경기가 마카체프 v 도버여서 도버는 기억에 남음. 

마카체프랑 경기를 돌이켜보면 도버가 더 잘 싸워서 도버가 이길 줄 알았는데, 

1라는 일단 도버가 많이 맞음. 스탠딩에서 그린이 자신의 거리 이점을 살려서 아웃박싱 잘함. 

2라도 비슷한 시나리오로 흘렀지만 도버가 그린의 카운터 한두 번에 물러서지 않고 뚝심있게 밀어부쳐서 코너에 몰린 그린의 턱에 깔끔한 강타가 들어가고 역전 ko승. 

두 선수 다 탑15의 문턱에 선 선수. 도버 라이트급에서 작은 편이고 너무 정직하게 전진하는 스타일이라 오래가진 못할 거 같지만 앞으로도 선전하길 바람. 라이트급에서 8ko로 포이리에랑 동률로 가장 많은 ko. 

 

줄리언 이로사  v 알렉스 카세레스. 페더급. 

이로사는 최승우한테 ko 당한 거 기억남. 그래서 조밥으로 알았는데 이후로 3연승. 최두호 이긴 찰스 주르댕도 섭미션으로 잡음. 

하지만 카세레스가 더 강했다. 왼손에 이어지는 왼발 하이킥으로 이로사를 다운 시키고 파운딩으로 마무리. 킥 별로 씨게 안 들어간 거 같은데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공격이라 데미지가 컸나. 

허브 딘이 또 명심판병 걸려서 일찍 말린 것처럼 보였는데 이후에 이로사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는 거 보면 제대로 다운된 게 맞음. 

 

 

아미르 알바지8 v 알레산드로 코스타. 플라이급. 

코스타는 ufc 데뷰. 데뷰전에 바로 랭킹 8위를 붙여주는 거면 어디 브라질 단체 챔프하다가 왔나. 아니면 플라이급 깊이가 이 정도로 얇은 건가. dwcs 출신이라고 함. 

플라이급스러운 판정 경기가 나오는 듯했으나 3라에 알바지의 아름다운 카운터 어퍼컷에 이은 후속 파운딩으로 tko승. 

 

아르만 사루키안9 v 다미르 이스마굴로프12. 라이트급. 

24-1의 이스마굴로프. 18-3의 사루키안. 전적은 사루키안도 대단한데 이스마굴로프는 더 깔끔. 

1라. 수준 높은 레슬링 공방. 사루키안이 주로 td 시도를 했지만 이스마굴로프가 깔끔하게 막아내고 역으로 풀마운트 포지션까지 잠깐 잡음. 사루키안이 곧바로 포지션 역전에 성공. 

2~3라는 사루키안이 전체적인 컨트롤 타임을 많이 가져가며 이스마굴로프가 아무것도 못하게 함. 딱 하빕 스타일. 무한 체력 무한 레슬링으로 점수, 체력 야금야금 잡아먹는 방식. 잘하긴 하는데 재미는 없음. 

 

제러드 캐노니어3 v 션 스트리클랜드7. 미들급. 

딱 둘 다 자기들 명성에 맞는 재미 없는 게임 만들고 판정. 그래도 계속 몰아부치고 옥타곤 중앙 점유한 캐노니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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