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 거/영화

헌트 HUNT , 2022

오겜으로 떡상한 이정재의 첫 연출작. 정우성과 함께 주연까지 함. 

 

한국을 배경으로 괜찮게 만든 스파이물. 돈 많이 쓴 티는 남. 이정재 인맥으로 조연들까지 화려하게 장식.

근데 너무 난잡해서 흐름을 따라가기 힘듦.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이던 전두환. 북한의 암살 시도. 

한국의 cia와 fbi의 차장에게 사건의 배후인 고정 간첩 동림을 잡으라는 지시가 떨어짐. 

서로 상대 부서를 털기 시작. 

 

결말. 동림은 이정재였음. 대통령 암살 후 북한의 침공이 시작된다는 걸 알고 전쟁을 막으려고 암살을 막으려고 함. 

정우성은 간첩은 아니지만 518을 군인으로 겪고 정부에 반기를 드는 인사. 그래서 이정재의 정체를 알고도 눈을 감아주고 대통령을 암살에 동조함. 

 

정우성의 대통령 암살 시도는 실패. 한국으로 돌아온 이정재는 자기가 돌보던 동료의 딸 조유정을 보러 감. 

근데 걔도 간첩이었음. 이정재 감시용. 이정재가 군부의 지시를 거절했다는 걸 알고 제거하려고 했는데 망설임. 그러자 전에 도망친 간첩들이 대신 이정재를 죽임. 

죽어가던 이정재는 조유정에게 새로운 신분으로 이제까지완 다르게 살라고 말하며 사망. 그 말을 들은 조유정이 차 밖으로 나가고 총 소리가 들리며 작품 끝. 조유정은 이후 다른 간첩들을 죽이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열린 결말. 

 

 

시도는 좋은데 많이 아쉬움. 

각본과 편집을 좀 더 다듬어서 몰입도를 높였으면 어떘을까.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