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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헬레이저 Hellraiser , 2022


원작 소설이 있음. 87년 영화화된 첫 작품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무려 10편의 시리즈가 나옴. 
이번 작품은 일종의 리부트. 

이 작품에 친숙하진 않지만 저 얼굴에 침 꽂고 다니는 남자 사진은 어디서 몇 번 본 적 있는 것 같다. 

설정은 특이함. 웬 장난감 큐브가 있는데 그거 갖고 놀다 보면 칼침이 갑자기 튀어나옴. 거기에 찔리거나 베이면 악마가 찾아와서 잡아감. 


주인공은 오빠 집에 얹혀 사는 처지. 거지 같은 삶을 벗어나고 싶어하는데 마침 남자친구가 그럴 듯한 제안을 함. 
웬 창고를 터는 건데 거기 금고 안에는 바로 그 장난감이 들어있음. 뭔지 모르고 가져왔다가 악마들에 시달리기 시작. 
먼저 주인공 오빠가 잡혀감. 
주인공은 오빠를 찾으러 장난감의 출처를 추적하다가 오래된 저택을 발견. 거기에 혼자 처들어갔는데 갑자기 남친이랑 룸메이트들까지 찾아옴. 
거기서 멍청한 짓하다가 하나둘씩 죽어나감. 
대충 그 장난감에 제물 몇 명만 더 바치면 소원 들어준다는 악마들의 제안. 

사실 그 저택엔 원래 장난감의 주인 롤랜드 보이트가 살고 있었음.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제물들을 바쳐 소원을 빌었지만, 
자기가 바라던 쾌락과 악마들의 생각하는 쾌락이 달랐던 것. 가슴에 웬 장치가 돼있어서 죽진 않지만 영원히 고통 받는 상태가 됨. 
그래서 그 장치를 다시 풀기 위해 또 하수인을 시켜서 제물을 찾고 있던 것. 
그 하수인이 주인공 남친. 

주인공은 마지막 제물로 오빠 남친 대신 자기를 뒤통수친 자기 남친을 택함. 
그리고 소원을 빌지 않고 떠남. 

롤랜드 보이트는 악마들의 가장 큰 축복을 받아 하늘로 승천해 그들 중 하나가 됨. 뭐 살가죽 다 벗겨지고 그 악마들처럼 비슷한 형상이 되고 작품 끝. 




pc 세뇌 첨가됨. 주인공 오빠 게이. 

악마들도 예전 작품들에선 남자로 나오는데 여기서 여자로 나와서 pc화된 건 줄 알았는데, 원작 악마가 여성이라고 함. 

저택 주인 하수인으로 일하던 아줌마. 석세션의 회장 애인.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