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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블레이즈 v 아스피날

메인카드 5시부터 시작이라길래 5시에 알람 맞춰 일어났는데 이미 1경기 끝나있음. 

보니까 예선카드도 딱 한 경기 2라 후반 ko로 끝난 거 빼면 죄다 판정까지 갔던데 왜 이렇게 메인 카드 빨리 시작한 건가. 

 

폴 크레이그8 vs 볼칸 우즈데미르9 라이트헤비급. 

둘 다 탑10 컨텐던데 처음 봄. 라헤급은 확실히 스타들이 부족한 느낌. 

크레이그는 시작부터 창녀권 시전하고 다양한 섭미션 시도. 우즈데미르는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와서 안 들어감. 

2라부턴 창녀권 시전해도 파운딩 좀 맞기 시작. 

판정으로 볼칸 승. 

 

몰리 맥캔 vs 한나 골디. 플라이급.

저번에 플라이급에서 보기 힘든 호쾌한 백스핀 엘보우로  ko승을 따낸 맥캔. 

그 전까지 타격전이 워낙 어설퍼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1라 백스핀 엘보우에 이은 러쉬로 ko승. 

플라이급은 셰브첸코 말고 탑 15에 누구 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랭커랑 붙여줄 만도 한 듯. 

 

니키타 크릴로프11 vs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라이트헤비급. 

굽손 전성기는 내가 안 봐서 모름. 극강의 챔프 존 존스한테 최초로 위기를 안겨줬고 타이틀전도 3번이나 함. 지금도 쟁쟁한 컨텐더 라인인 티아고 실바, 얀 블라코비치, 글로버 테세이라를 이겼지만 앤서니 스미스에게 지고 방황. 헤비급 월장했다가 퇴물 배우둠한테 1라 암바로 따이고 이번이 약 2년만에 라이트헤비급 복귀전. 

헤비급 갔다가 오래 쉬어서 랭킹에서 삭제된 상태인데 과거 업적 때문에 바로 랭커급이랑 붙여줬지만, 

1라 초반 타격 몇 번 섞다가 바로 ko패. 니키타는 개인적으로 처음 봄. 

굽손의 킥을 잡은 다음에 어퍼컷에 이은 파운딩으로 초살. 

 

패디 핌블렛 vs 조던 레빗. 라이트급. 

저번 경기랑 비슷한 흐름. 상대는 계속 케이지 레슬링 시도. 이번엔 핌블렛이 좀 더 고전하긴 했지만 저번과 비슷한 시나리오로 상대 목을 컨트롤하며 니킥 씨게 먹이고 상대 뒤를 잡고 rnc로 승리. 티배깅 마무리까지. 

핌블렛 ufc 입선 후 3경기 연속 피니쉬. 이 정도면 탑 15 언저리에 하나 던져줄 만하지 않나. 

영국에서 워낙 인기가 좋으니 떡밥들 위주로 던져주면서 기대 좀 더 띄우려고 하나. 

 

잭 허맨슨8 vs 크리스 커티스. 미들급. 

원래 대런틸이 상대였는데 무슨 이유인지 빤쓰런. 이번 한 번이 아니라 과거에도 여러 번 허맨슨과 경기를 피하고 빤쓰런 한 적 있음. 

경기는 쌉노잼. 허맨슨이 3라 내내 뒷걸음질치며 아웃박싱으로 판정승. 상대에게 큰 피해도 주지 못함. 

 

커티스 블레이즈4 vs 톰 아스피날6. 헤비급. 

차기 대권 주자가 누굴지를 가리는 매치업. 톰 아스피날이 진짜 챔프감인가. 탑컨텐더 판독기 블레이즈.

기대가 엄청 컸던 매치업인데 허무하게 끝남. 

초반에 스탠딩 타격 투닥투닥 주고 받는데 블레이즈가 전혀 밀리지 않음. 

그러다 아스피날이 로우킥 찬 다음에 무릎에 부상을 입고 tko패. 

그렇게 씨게 들어가거 이상한 각도로 들어간 것 같지도 않은데 킥 차고 무릎 부여잡고 쓰러진 거 보면 경기 전에 부상이 있었던 건가. 선수도 부상을 숨기며 들어온 건가. 경기 전 몸 상태 전문적으로 확인 받고 했으면 좋겠다. 

 

저번 주 오르테가 로드리게즈전도 기대가 큰 매치인데 허무하게 끝났는데 이번주도 그렇게 돼버림. 

아스피날이렇게 연승행진은 마감됐지만 뭔가 찜찜한 결말이어서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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