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에빈트 둘 다 관심 없어서 이번 주는 거르려고 했는데,
코메인에 매그니랑 라흐모노프 붙어서 봄.
네이선 마네스 vs 우마르 누르마고메노프. 밴텀급.
하빕 친척임. 비슷한 개비기 스타일로 3라운드 내내 상대를 밑에 눌러놓고 판정승.
이기든 말든 관심 안 가는 노잼 스타일. 하빕처럼 파운딩 잘 치는 것도 아님.
티아고 모이세스 vs 마틴 데이. 라이트급.
모이세스는 저번에 마카체프한테 발린 거만 기억남.
1라 스탠딩 rnc로 모이세스 승.
조시 파리시안 vs 앨런 보드. 헤비급.
살 빼기 귀찮아서 억지로 헤비급 뛰는 돼지들. 생각보다 엎치락뒤치락 많이 했지만 파리시안이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 부지런히 안마해줘서 tko승.
닐 매그니10 vs 샤브캇 라흐모노프15. 웰터급.
웰터급 랭커 문지기 매그니. 현재 mma 전적 15승 무패. ufc 데뷰 후 3연승 다 ko로 끝내서 기세 좋은 라흐모노프. 그게 끝이 아니라 mma 모든 경기를 피니쉬로 이김. 한 번도 판정 간 적이 없음. 인자강 그 자체로 보이는데 과연 ufc 베테랑을 상대로 어떻게 싸울까 기대되는 경기.
1라는 라흐모노프가 킥캐치 이후에 상대를 밑에 깔아두고 압도. 생각보다 빨리 끝날 줄 알았지만 역시 베테랑답게 매그니가 밑에서 끈질기게 버팀. 발 잡고 섭미션 시도도 하고.
2라도 비슷한 시나리오로 라흐모노프가 압도하다가 마지막 10초 남았을 때 기요틴으로 끝냄.
이 정도면 치마예프급 초신성으로 분류해줄 만하지 않나. 베테랑 매그니를 압도했는데.
동양인 중에 이 정도로 인자강이 나오다니. 역시 몽골유목민과 거친 슬라브족의 유전자와 문화가 섞여야 강해지는 듯.
아르만 사루키안11 vs 마에투슈 감롯12. 라이트급.
별 기대 없었는데 생각보다 수준 높은 막상막하의 공방전.
레슬링은 용호상박이었지만 타격에서 사루키안이 재미 많이 봐서 판정이길 줄 알았는데 좀 더 진득하게 개비기 한 감롯이 만장일치 판정승.
왜인지 이해는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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