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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272 코빙턴 vs 마스비달

 

세르게이 스피박 vs 그렉 하디. 헤비급. 

하디는 저번 타이 투이바사전과 비슷하게 무력하게 1라운드에 무너짐. NFL 출신 인자강이어도 타격은 역시 재능의 영역인가. 

 

케빈 홀란드 vs 알렉스 올리베이라. 웰터급.

미들급 초신성이었지만 문지기들에게 연패 후 웰터로 감량 결정 후 첫 경기인 홀란드. 

1라에는 조금 밀렸는데, 2라 초반 깔끔하게 카운터로 상대 다운 시키고 팔꿈치 파운딩으로 TKO승. 

확실히 타격 센스는 좋고 체격도 좋고 체력도 좋아서, 자기보다 작은 웰터급에선 TD방어도 수월할 거 같음. 좀 센 애들이랑 빨리빨리 붙어보면 좋겠다. 

 

에드손 바르보자 10 vs 브라이스 미첼 11. 페더급. 

스탠딩 상황에선 미세하게 바르보자가 우세하게 보였으나 미첼의 TD에 계속 당해서 1~3라운드 내내 바닥 청소.

판정으로 미첼 승. 압도적이긴 했는데 재미는 없었음. 

아칸쏘 출신. 평소엔 농사랑 훈련을 병행한다고 함.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지역 아동 단체에 기부도 한다고 하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 6 vs 헤나토 모이카노. 계약체중. 

하도안, 모이카노 이름은 몇 번씩 들어봤는데 경기는 처음 보는 것 같음. 

모이카노는 코좀한테 KO 당한 거만 기억나고. 라파엘 피지에프가 코로나 양성으로 빠져서 떔빵으로 들어감. 

긴급투입된 것 치고는 5라운드까지 잘 버팀. 

무슨 타이틀전도 아닌데 왜 5라운드까지 한 건지는 모르겠음. 

4라까지 안요스가 TD 후 컨트롤로 압도. 모이카노 너무 맞아서 닥터스탑 위기까지 몰렸는데, 경기 속행 의지를 보여줘서 5라엔 좀비처럼 몰아쳐서 괜찮은 인상을 줌. 

그래도 경기는 하도안 판정승. 

 

 

콜비 코빙턴 1 vs 호르헤 마스비달 6. 웰터급. 

둘이 인기가 있으니 타이틀전도 아닌데 넘버링 메인으로 붙여주네. 

생각보다 노잼.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코빙턴은 TD와 타격을 섞어가며 쉬지 않고 압박. 

마스비달은 TD 당해서 바닥 청소. 레슬링 급의 차이가 너무 남. 

판정으로 코빙턴 승. 

 

그냥 웰터는 지금 우스만, 치마예프 아니면 볼 경기가 없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