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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271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로버트 휘태커 2

아데산야 좆노잼. 휘태커도 마찬가지. 

아데산야는 지키는 입장에서 재미 없게 지키는 게임 하는 건 그냥 그렇다고 치는데, 

휘태커는 도전자 입장인데 25분 내내 짤짤이만 치다가 끝나냐. 

 

딱 봐도 사이즈가 자기가 작고 킥 게임도 상대가 안 되면 결국 공격적으로 체력 우위 점하면서 밀어부쳐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하다가 끝남. 그나마 준비해온 게 테이크다운 같은데 전혀 안 통함. 타격으로 전혀 위협을 못 주니까 TD 방어 신경만 쓰고 킥으로 짤짤이만 치는 아데산야. 

 

1차전 때 지고 뭐라도 꺠우치고 온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음. 얘는 그냥 아데산야 호위무사만 하다가 선수생활 끝날 듯. 

아니면 아예 웰터로 내려가든가. 

 

 

제러드 캐노니어3 vs 데렉 브런슨4. 미들. 

캐노니어 경기는 거의 안 봐서 모름. 

브런슨은 미들급 상위 컨텐더 문지기. 개비기 원툴. 

캐노니어가 브런슨의 무지성 TD 시도에 고생하긴 했는데, 결국엔 무지성으로 계속 밀고 들어오는 거 엘보우 한 방 씨게 먹이고 엘보 파운딩까지 시원하게 먹이고 KO승. 

아데산야에 비비려면 타격되고 피지컬 되는 케노니어가 휘태커보다 더 가능성 있어 보임. 

 

 

타이 투이바사 vs 데릭 루이스. 헤비. 

둘 다 경기 텀이 되게 짧음. 

스타일도 비슷. 빠따력 원툴. 생긴거랑 다르게 은근히 날쌘 돼지. 

이 경기가 화끈하고 재밌었음.

1라운드는 루이스가 의외로 TD 성공하고 몰아부쳤으나 투이바사가 괴물 같은 맷집으로 버팀. 

2라운드에 루이스의 불빠따 러쉬에 투이바사가 맞불을 놓고 KO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