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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유포리아 시즌2 Euphoria S2 , 2022

기다린 값어치 함. 

 

프로덕션의 때깔은 여전히 최상급. 

 

저번에 나온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로 쥴스가 다시 마을로 돌아오고의 이야기. 

근데 이번 시즌은 쥴스와 루의 관계보단 루의 과거랑 역경 극복기를 주로 다룸. 

페즈코랑 렉시, 캐시 비중 커짐. 

 

1화는 페즈코의 어린 시절 얘기부터 시작. 병상에 누워계시는 할머니는 친할머니 맞는 듯. 

아빠는 스트립바 운영하는 포주로 보임. 사생아라서 아빠한테 버려진 듯. 

할머니 밑에서 마약 거래 하는 법 배움. 동생 애쉬도 할머니가 주워옴. 

페즈코가 느린 이유는 할머니가 사람 패는 거 말리다가 할머니가 휘두르는 몽둥이에 맞고 머리 다쳐서. 

할머니는 갑자기 지병으로 쓰러져서 식물인간이 되고 그때부터 페즈코가 동생 돌보면서 사업도 시작. 

전 시즌 위기는 애쉬가 망치고 갱들 다 조져버리고 마약 공급원 찾아가서 자기가 장사하겠다고 하고 해결. 

 

루는 쥴스랑 재결합. 

약 끊었다고 거짓말하고 계속 하는 중. 

정말 밑바닥까지 감. 약 장사까지 해보겠다고 공급원한테 물건 빌렸는데 자기가 실컷 함. 

그게 걱정됐던 쥴스랑 새로 사귄 친구 엘리엇이 루가 엄마한테 가서 말해서 약 감춰버림. 

그거 때문에 쥴스, 엘리엇이랑 멀어짐. 

약 땜방난 거 복구하려고 모르는 사람 집에 들어가서 도둑질까지 함. 

결국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약 끊는 데 성공. 하지만 쥴스랑의 관계는 복구되지 않음. 

 

캐시는 맥케이랑 전 시즌에 헤어졌었나. 아무튼 메디 몰래 네이트랑 만나다가 결국 걸림. 

그거 때문에 둘 사이는 멀어져서 마지막엔 머리끄댕이까지 잡고 싸우지만 싸운 후에 어느 정도 푼 듯. 

 

네이트는 렉시 연극 보다가 동성애자 희화화한 장면에 빡쳐서 캐시에게 이별 통보. 

그리고 자기 아빠 찾아가서 경찰에 신고함. 

얘도 결국 자기 게이인 거 인정하고 정체성 찾아갈 듯. 

아직까지는 자기 아빠 때문에 그렇다고 합리화하고 남탓 중. 

쥴스한테 마음이 있어 보임. 

 

네이트 아빠도 자기 비밀 아들한테 들켜서 방황하다가 결국 게이인 자신을 인정하고 집 나와서 게이들이랑 지내다가 잡혀감. 

 

새로운 친구 엘리엇. 도미닉 파이크 비버 앨범에 피쳐링도 했었나. 마지막엔 노래도 함. 

루의 약 공급원. 

셋이 같이 놀다가 쥴스랑 둘이 바람이 나지만 결국 헤어진 듯. 

 

캣은 이단이랑 헤어짐. 이단은 착한데 뭔가 캣의 성적 환상을 충족시켜주진 못했나 봄. 

배우가 감독한테 개겼다가 사이 나빠져서 분량 줄었다는 얘기도 어디서 봄. 

 

페즈코. 루가 약으로 바닥을 치자 멀어지고 자기랑 연관이 없을 거 같은 렉시랑 우연히 대화를 하다가 친해짐. 

그래서 자주 만나서 영화도 보고 대화도 자주 나눔. 

페즈코도 렉시한테 고백하려고 렉시 연극에 가려다가 집에서 사고가 남. 

페즈코 친구가 경찰 끄나풀이 됨. 그걸 눈치챈 건지 애쉬가 둘이 대화하는데 갑자기 그 친구 목을 칼로 찔러버림. 

그러자 경찰이 들이닥치고 페즈코는 말리려고 했지만 애쉬가 총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총격전 끝에 사망. 

페즈코도 총에 맞아서 실려감. 죽진 않았을 듯. 

 

 

마지막 에피소드 2개 분량의 하이라이트는 렉시의 연극. 

공연의 수준이 고등학교 규모가 아님. 

렉시 자신과 주변인들의 삶을 그린 작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 

 

루가 약 끊었다는 독백과 함께 시즌 끝. 

 

 

 

메디랑 메디가 보모 보는 집 엄마랑 기묘한 관계는 도대체 뭐지. 

 

 

 

 

일단 시즌 3까지는 확정이라고 함. 

 

애들 고등학교 졸업하면 각자 갈 길 가야 할 테니 아마 3에서 마무리하지 않을까. 

 

이번엔 빨리 좀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