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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 , 2002

오래 전에 한번 보려다가 뭔가 초반부를 넘기기가 어려워서 보다가 말았던 기억이 남.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지저분해 보여서. 지금 봐도 액션 씬은 깔끔하지 않고 어설픔. 

그땐 스코세시도 몰랐고 그냥 리오 나온다고 해서 봄.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봤는데 그냥 시대, 역사극. 

 

1840~60년대 뉴욕의 하층민들이 사는 구역의 갱들 이야기. 

어릴 때 라이벌 갱에게 아빠를 잃고 16년이 지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 암스테르담. 

정체를 숨기고 자기 아버지의 원수 밑에 들어가 실력으로 인정 받음. 그러면서 암살을 노리는데 여자 때문에 동료한테 배신을 당해 실패. 후에 자신의 아일랜드계 세력을 꾸려서 대립. 정치적으로 그를 몰아내는 데 성공. 

하지만 마지막 결투가 남음. 일종의 전통인가. 

뉴욕에선 남북전쟁으로 실시된 징병제에 300달러를 못내서 끌려가게 생긴 가난한 자들이 폭동. 

대충 결투로 주인공이 상대 native 조직 보스인 윌리엄 커팅 죽이고 끝. 

 

 

뭔가 장황한데 알맹이는 없음. 

 

지금 미국과 뉴욕의 시초 같은 걸 재조명하고자 했던 거 같은데 전혀 와닿지 않음. 

 

 

 

더 와이어의 D가 주인공 동료 중 하나. 유일한 흑인.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