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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만화

그때 그 시절 패밀리 시즌4 F is for Family S4 , 2020


구사하는 코미디가 많이 진부해진 느낌.


시즌 주요 내용은 오랫동안 연락 끊고 지내다 갑자기 프랭크를 찾아온 프랭크 아빠랑 프랭크의 애증관계.
어릴 때부터 아빠의 괴팍한 성격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은 프랭크.
오랜만에 아빠를 만나지만 그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음. 아빠는 세상 좋은 할아버지처럼 가족들에게 호감을 사고 아빠의 진빠 정체를 아는 프랭크는 그를 시기하고 갈등.
화해했다 다시 안 좋아지길 두 번 정도 반복. 마지막엔 프랭크가 아빠 면상을 갈기고도 끝내 화해를 하지만 아빠가 쓰러지며 시즌 끝. 아빠는 죽은 거 같음. 심장마비라도 온 건지.
전 시즌 그 공군 대령처럼 한 시즌 떼우기용 괴상한 캐릭터 급조한 느낌.

수는 시즌 내내 만삭. 시즌 내내 이상한 히피 페미나찌한테 낚여서 프랭크랑 티격태격하다가 마지막에 다시 화해. 딸 낳음.

큰 아들 케빈. 도서관에서 여자친구 사귐. 밴드 활동 나름 잘 돼서 빅의 도움으로 열심히 해보지만 잘 안 풀림.
여친은 고정으로 박힐 느낌.

사실 빅도 전 시즌에 케빈 때문에 여친 잃고 라디오에서도 짤려서 방황. 겨우 라디오 일을 다시 하게 되지만 틀딱 취급 받고 계속 방황.
마지막에 병원에서 자기 애를 낳은 캐런을 만나고 정착하는 듯한 모양새.
얘는 약쟁이 히피 캐릭터 잃고 그냥 분량 쓸데없이 잡아먹는 무쓸모 노잼 됐는데 그냥 좀 버렸으면.

작은 아들 빌. 하키를 하는데 아빠한테 반항하려고 코치인 지미 아빠 말을 듣고 폭력적이 됨.
마지막엔 자기 아빠의 사랑을 빌에게 뺏겼다고 생각한 지미의 말을 듣고 일부러 퇴장 당한 후 지미에게 기회를 줌.
시즌 내내 이 의미 없는 노잼 이야기가 계속 진행됨. 여동생 모린 얘기랑 같이.

딸 모린. 무슨 연극 쏼라쏼라.역시 무의미. 전 시즌 빌 여친이랑 친해짐.

로지. 시의원 당선. 막상 해보니 말처럼 쉽지 않음. 시장과 대립각이 서서 다음 시즌에도 이어갈 듯.

구머는 머피네를 넘어 동네 여기저기 관찰 및 무단침입 변태 캐릭터로 굳혀진 듯. 왜 그러는지 여전히 의문점은 있지만 신비감이 없어져서 노잼.

밥 포고. 비만으로 죽을 위기 넘기고 살 쪽 빼서 직장으로 돌아옴. 살이 엄청 늘어져서 사실상 비만 시절이랑 같은 산 송장.
식탐이 다시 돌아온 거 보니 다음 시즌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듯.

모히칸 항공사는 다른 회사에 매각되기로 함. 프랭크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지.


중간에 스눕독 목소리 들은 거 같았는데 진짜로 카미오 출연 한 거였음.


사이드 캐릭터가 너무 많아져서 굉장히 산만함.
주요 캐릭터들 발달도 미흡한데 에피소드 하나에 무슨 시점 5~7개 들어가니까 보면서 어지러움.

보면서 재미보다 의무감으로 보는 느낌 들어서 다음 시즌은 안 볼 거 같음.
시든 2까지만 했으면 괜찮았을 거 같은데 4~5 이렇게 늘어지면서 소재는 고갈됐고 남은 캐릭터들 임기응변으로 시즌 땜빵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