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패밀리 시즌3 F is for Family S3 , 2018

전 시즌보단 약해짐. 

TV로 치는 개그는 전혀 공감이 안 됨. 첫 시즌부터 그랬음. 콜트루거라든지 링토스 같은 거. 

주요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딱히 기승전결이 없고 어수선한 느낌. 

새로 나온 주요 갈등 유발 캐릭터인 쳇도 그냥 불쾌한 캐릭터고 깊이가 없음. 마지막까지. 

그나마 괜찮았던 캐릭터 발달은 필립 정도. 구머도 완전히 이해는 안 되지만 괜찮았음. 

 

애들은 여름 방학.

프랭크는 다시 항공사에 취직해서 승진까지 함. 던바튼 가문에서 새로 CEO가 오는데 별 존재감은 없음.

 

수는 임신함. 자기 자아를 찾으려고 회사에서 나와 비비안과 함께 스타트업을 차림. 상추 건조기는 대박이 터졌지만 크레딧은 헨리에타 반혼이 다 가져감. 그만큼 대박 발명품을 하나 만들려고 시도 중. 포쿤출라. 부엌에서 쓸 수 있는 각종 도구들을 하나로 묶어 만든 거. 반응이 안 좋아서 시판은 못함. 

 

같은 cul de sac에 이사 온 새로운 이웃 쳇 스티븐슨과 윈윈. 쳇은 공군 대령. 아내 윈윈과는 비엣남전에서 만남. nguyen nguyen이 윈윈으로 발음되나? 

처음엔 프랭크가 쳇의 삶과 성격에 반해서 그를 동경하지만, 수는 쳇을 탐탁잖게 여김. 

쳇이 새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집 증축 공사도 도와줌. 프랭크는 쳇이 자기보다 빅이랑 더 친하게 지내는 걸 질투까지 함. 

하지만 나중에 쳇의 본색을 알게 됨. 쳇은 아내 윈윈에게 굉장히 억압적이 남편. 주인과 하녀 같은 관계. 나중에 프랭크랑 사이가 틀어지자 쳇이 프랭크 집을 불법 개축으로 시에 신고까지 함. 

쳇은 윈윈에 의해 독을 마시고 병원에 실려감. 상태 많이 안 좋아졌지만 죽진 않음. 윈윈은 감옥행. 

 

애들은 각자 고민이 있음. 

케빈은 밴드에서 쫓겨남. 맨날 우울한 노래만 해서. 케빈이 나가고 밴드는 동네 거지 애들 중 하나를 영입해서 잘나감. 앞머리로 눈 가리고 다니는 애. 이번 시즌인가 저번 시즌에 기타 공짜로 주워서 실력을 갈고 닦았나 봄. 

학교 성적이 안 좋아서 섬머스쿨을 다니다가 거기에서 양아치들과 친해져서 어울리다가 자기 없이 밴드가 잘나가는 걸 보고 다시 밴드에 합류하지만 쩌리 신세. 

 

빌은 지미의 여동생 브리짓이랑 사귐. 근데 브리짓의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에 헤어졌는데 브리짓의 복수 떄문에 다시 재결합 후 같이 가출을 하지만 브리짓이 빌을 기차에 남겨두고 혼자 떠나버림. 집에 혼자 돌아오다가 강에 빠졌는데 가족이 와서 구해주고 모두 다시 가족의 의미를 깨달음. 

 

모린. 새로 애기가 태어나면 자기도 오빠들처럼 찬밥 신세가 될 것 같아서 걱정. 필립이랑 같이 TV에서 하는 링토스를 맹연습. TV쇼에 나가서 링토스 2개를 성공하지만 마지막 하나를 쇼호스트가 방해해서 실패. 

 

필립. 점점 싸이코패스 폭력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중. 동생이 하나 있음. u know what. 형보다 더 덜떨어진 듯함. 

 

빌의 여친 브리짓. 오빠 지미도 애를 무서워함. 

 

옆집 구머. 머피네 집을 훔쳐보는 캐릭터로 확정된 듯. 머피네가 휴가 떠나서 집을 비웠을 때 프랭크의 옷을 훔쳐 입고 분장까지 하고 혼자서 춤까지 춤. 그 모습을 아내한테 들킴. 얘네 부부도 정상은 아님. 

과거에 임신했다가 유산한 듯. 

 

천시 로지 루스벨트. 프랭크가 승진돼서 프랭크의 후임자로 자기도 승진할 줄 알았는데 못함. 불만이 생겨서 일을 그만두고 시의원 선거에 나감. 

 

빅은 약 끊었다가 시즌 막판에 다시 약에 손 댐. 캐릭터 자체가 약쟁이 기믹 빼면 딱히 뭐가 없어서 원래대로 돌아온 듯. 

 

전 시즌에 머피 부부랑 같이 가족 상담 받던 지니. 남편이 게이라서 헤어진 듯. 유대인 할아버지랑 일방적으로 사랑에 빠져서 동거함. 할아버지는 계속 거부하다가 마지막에 깔끔하게 손절하고 자기 집에서 지니를 쫓아냄. 

 

프랭크의 아빠가 머피네 집에 찾아오며 시즌 끝. 다음 시즌 주요 소재일 듯. 

수네 부모님도 잠깐 나옴. 

 

 

매드맨에도 나왔던 하이 알라이가 소재로 나옴. 이상한 도구로 공 주고 받는 게임. 70년대엔 좀 유명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