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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책

룬의 아이들 윈터러 2권 , 2001~2002

벨노어 백작의 성에 들어가 백작이 고용한 월넛이라고 불리는 선생에게 검술 수련을 받는 이야기.

백작은 오래 전에 친구랑 약속을 했는데 내기에서 지면 자기 딸 로즈니스를 백치에게 시집을 보내야 한다고 해서 로즈 대신 양자인 보리스를 훈련 시켜 대결에 보내겠다는 계획.

대충 까탈스러운 로즈랑 원만한 관계가 되고, 자신의 속을 알 수 없는 시종인 란지에도 알아감.
란지에는 자폐증으로 보이는 여동생이 있음. 백작이 여동생까지 돌봐줘서 그 밑에서 시종으로 일하는 중. 전엔 아노마라드 왕국의 수도에서 살았다고 함.
책을 좋아하는 란지에 덕분에 독서에도 빠지고 역사나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배우면서 성장함.

월넛 선생과도 점점 친해지고 그에게 의지하게 됨. 처음에 윈터러를 그에세 뺏겻지만 월넛이 떠나는 날 그를 속여 윈터러를 다시 되찾음.

약속의 대결이 멀지 않은 시점. 란지에의 도움으로 백작의 흑심을 알게 됨. 사실 백작은 윈터러의 정체를 알고 그걸 노리는 중이었음. 검과 세트인 갑옷 스노우가드까지 한꺼번에 얻으려고 보리스를 자신의 손아귀에 두고 스노우가드의 행방을 찾았던 것.

보리스는 일단 대결을 위해 떠나나 거기서 또 한 번 란지에의 도움으로 윈터러를 건네받고 도주. 추격자들을 뿌리치다가 첫 살인까지 경험 후 충격을 받음.
막연히 아노마라드를 벗어나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관문에 맞닥뜨림. 통행증이 없어 난감한 상황에 괴팍한 수도사의 도움을 받아 관문을 넘음. 그 정체는 바로 월넛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