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 거/드라마

너의 모든 것 시즌1 You S1 , 2018

 

최근 넷플릭스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 작품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봄. 

 

그냥 딱 여성 취향의 변태 로맨스. 스릴러 느낌 전혀 안 남. 

 

 

서점 매니저인 싸이코패쓰 주인공. 우연히 서점에 온 한 여자를 만나고 스토킹 시작.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전 여친 이야기 간간히 나오는데 자세한 건 시즌 후반부나 다음 시즌에 나오나. 

 

그녀를 알아가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남친도 납치, 감금 후 죽여버림. 그리고 여자랑 사귀기 시작. 여자의 친한 친구 중에 집착 심한 애도 죽이려다가 실패. 센트럴 파크 조깅 중에 냅다 돌로 찍은 다음에 빤쓰런. 

대충 주인공의 동기나 목적은 순전히 이 여자를 보호하겠다,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 무지성 단순. 

 

딱 5화까지 보고 손절. 이딴 게 넷플릭스 순위권 인기작이라는 게 넷플릭스 오리지날 수준이 얼마나 처참하게 바닥을 기는지 보여준다. 

 

주인공 혼잣말로 다 설명하는 거 너무 게으르고 지루한 방식. 

 

 

 

진짜 넷플 한국어 자막 수준 쓰레기인 거 그만 언급하고 싶은데 진짜 번역자들 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임. 계속 서로 얘기하는데 3인칭으로 지칭하는 거. 한국어 자막만 보면 절대 앞뒤 문맥 파악 불가능하게 만들어놓음. 

진짜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쓰레기급. 그냥 번역기 돌리고 대충 수정하는 느낌. 

 

 

 

 

1화는 나쁘지 않았는데 갈수록 뇌절 느낌. 

 

그렇게 사귀었으면 이제 갈등이 끝인데 억지로 친한 친구를 레즈비언 집착녀로 만들어서 갈등 억지로 만듦.

무슨 책이 없어졌니 뭐니 하면서 괜히 주인공을 의심 존나게 함. 

 

살인, 증거 인멸, 스토킹 과정이 전부 허술함 그 자체. 

 

무슨 여자 폰을 훔쳤는데 그 여자가 다른 폰 만들어도 기존 폰이 그대로 가동돼서 여자가 뭘 하는지 기존 기기에 그대로 뜸. 그래서 그거 보고 계속 스토킹 한다는 컨셉. 

 

옆집 싸우는 부부랑 홀로 남겨진 애 얘기 전혀 흥미롭지 않음. 

 

 

5화까지 보고 손절. 나머진 man of recap에서 대충 보려고 했는데 없어서 대충 훑어가면서 봄. 

 

마지막엔 결국 여친한테 자기가 스토커라는 거 걸림. 서점 지하 유리 상자에 가둬둠. 

남자 가둬뒀을 때도 그렇고 그 안에서 생리활동은 어떻게 하나? 화장실은 없던데. 양동이 같은 거라도 넣어주는 건가. 아니면 그냥 귀찮아서 아예 연출 자체를 생략한 건가. 

여친이 탈출하려다가 실패 후 주인공한테 죽음. 죽은 후 그녀의 작품은 유명해짐. 

마지막에 전 여친 캔디스가 주인공 서점으로 찾아오고 시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