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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1 Orange Is The New Black S1 , 2013

 

예전에 류혜영이 추천해서 처음 들어봄. 

 

여자 교도소 이야기. 

 

 

편당 20분짜리 가벼운 시트콤 느낌을 기대했는데 50~60분을 꽉 채움. 

 

 

주인공이 10년 전에 레즈비언 시절에 사귄 친구가 시킨 마약 자금 운반 때문에 교도소에 가게 됨. 

거기서 그 레즈비언 친구도 만나게 됨. 

 

그냥 여자 버전 감옥물 클리셰. 흑인/백인/히스패닉 세력 나뉘고 동성애도 있고 성전환자도 있음. 

교도관이랑 수감자들 간의 비밀스러운 거래와 알력다툼. 밖에서 물품 구해와서 밀거래 등. 

근데 여자 버전이라 완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폭력적인 연출은 거의 없음. 페미나찌 프로파간다 군데군데 심어둠. 

오즈처럼 빡세게 보이려고 센 척하지만 우습고 귀여운 순한 맛. 

밥 맛 없다고 욕했다고 밥을 안 준다든지, 그걸 화 풀어보겠다고 무슨 연고 만들어서 주니까 용서해준다든지. 

 

회마다 주인공 감옥에 천천히 적응하는 모습. 주변 인물들 하나씩 조명하며 과거 플래쉬백. 별로 궁금하지가 않다. 

여기 나온 장면들이 전혀 충격적이고 맵게 느껴지지가 않음. 그냥 너무 뻔하고 흥미롭지 않음. 

과거 얘기도 그냥 분량 억지로 늘려놓은 것마냥 지루하기만 함. 

 

 

 

시즌7 완결까지 나온 작품. 보니까 주인공이 감옥 안에서 사고 쳐서 형량 더 늘어나서 쉽게 못 나올 거로 보임. 

그렇게 감옥 사람들과 친해지고 우정 쌓고 예전처럼 레즈비언으로 바뀌어서 레즈비언 로맨스 삼각관계 같은 것도 나오고. 안 봐도 비디오. 

 

3화까지 보고 손절. 

 

신선한 것도 없고 주인공 캐릭터도 정이 안 감. 

 

 

 

 

핸드메이즈테일의 주인공 친구 흑인 여자랑 애꾸 백인 여자 출연.

 

마델린 브루어.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오뉴블 cast로 구글링 해도 안 나오길래 좀 더 머리 굴리다가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