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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미스터 로봇 시즌1 Mr. Robot , 2015

처음 알게 된 게 yms 올드보이 영상이었나. 

 

쇼가 캔슬 됐다고 해서 재미 없어 보여서 볼 생각은 안 했는데, 팬들의 요청으론가 다시 부활해서 마무리 지었다는 소식 듣고 호평도 많아서 보게 됨.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한 라미 말렉이 주인공. 

 

 

8화까지 보고 손절. 1화는 괜찮았는데 이후로 너무 늘어진다. 

 

주인공의 심리 묘사는 괜찮음. 근데 그 외의 인물들에 왜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는지 모르겠음. 하나도 안 궁금함. 

 

특히 옆집 마약상 여자 관련 에피소드들 너무 억지스럽고 안 궁금해서 버티기 힘들었음. 도대체 그 잘난 해킹 능력으로 다 해결할 수 있는데 뭘 그렇게 뜸들이는 거? 

주인공 소꿉친구랑 그 남친 얘기, 해킹 얘기, 빌런으로 보이는 스웨덴인 부부 얘기까지 다 하나도 흥미롭지 않음. 

달린, 화이트로즈, 다크아미 역시 마찬가지. 

 

 

 

각종 정신병을 앓는 주인공. 어린 시절 트라우마. 

낮에는 인터넷 보안 회사 사원. 밤에는 해커로 활동. 

정신병 때문에 자꾸 불안에 시달리고 청자들에게 대화를 시도함. 모르핀 상습적으로 사용 중. 

어릴 때부터 알고지낸 소꿉친구의 소개로 회사에 들어감. 지금도 짝사랑하는 듯. 근데 걔한테 애인 있음. 

 

 

어느 날 F쏘사이어티라는 해커 그룹의 초청을 받음. 그룹의 목적은 세계 최대의 금융 회사의 모든 신용 정보를 지워버려서 모든 빚을 없애는 일종의 계급 혁명. 

 

대충 반전은 F쏘사이어티의 리더급 인물인 미스터 로봇이라는 남자가 사실은 주인공의 또 다른 자아였음. 그 자아가 자신을 지배할 땐 자신도 자각하지 못함. 남자의 모습은 자기 아빠였음. 그래서 로봇이 주인공을 난간에서 밀어서 다치게 만들어도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갔던 것. 파이트클럽 느낌으루다가.  

달린은 자기 여동생. 

 

대충 시즌 막판에 해킹으로 혁명을 일으킨 듯. 

 

 

시즌 2부터 그레이스 거머 나온다고 함. 

 

하오카에서 프랭크한테 대통령직 따먹힌 호구 대통령 역의 마이클길이 여기서도 살짝 호구 사장 역으로 나옴. 

 

 

나머지 시즌은 man of recap으로 보는 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