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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mma

UFC Fight Night Edwards vs Muhammad

fight night은 좀 더 낮은 랭커들 싸움. 

미들급(-84kg). 에릭 앤더스 vs 대런 스튜어트. 

에릭이 일방적으로 패다가 바로 전 ufc에 나온 것처럼 4점니킥으로 무효 처리됨. 

이건 또 뭐지? 반칙해서 패배도 아니고 게임 무효처리. 

 

애초에 저렇게 일방적으로 처맞고 저런 포지션을 내준 것만으로 이미 진 건데 왜 저기서 니킥을 못하게 막느냐 이거임. 

이해가 안 되는 규칙. 

플라이급(-56.7kg) 마넬 카페 vs 마테우스 니콜라. 

1라운드는 테이크 다운 성공 후 계속해서 유리한 포지션에서 압박한 니콜라 승.  

2라운드 마넬이 적극적으로 몰아치고 테이크 다운 방어 다 하면서 마넬 승. 

3라운드는 1~2라운드보단 막상막하로 치고 박는 양상이었지만 분명히 마넬이 우위를 점함. 더 공격적으로 몰아부치기도 했고. 

 

근데 파정으로 니콜라 승. 나도 그렇고 마넬도 당연히 자기가 이긴 줄 알고 있었는데 판정 나오고 어이 없는 모습. 

니콜라가 누워서 다리 벌리고 들어오라고 했을 때 마넬이 안 들어간 게 감점 요소인가? 

 

 

밴텀급(-61kg). 마르티네즈 vs 그랜트.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몰아부치던 그랜트가 2라운드 KO 승. 

마르티네즈도 잘 버티면서 받아치고 1라운드에 펀치로 다운을 따내긴 함. 

그랜트는 킥 공격이 위협적. 끊임없이 몰아부치다가 제풀에 지치는 게 아닐까 걱정되기도 했음. 

 

페더급(-66kg). 댄 이게 vs 게빈 터커. 

1라운드 5초만에 댄 이게의 KO승. 이게라는 성은 일본계인가? 

뭐 해보기도 전에 한 방에 바로 끝나서 뭐라 할 말이 없다. 댄 이게 엄청난 강자인가? 

 

라이트 헤비급(-93kg). 썰커노프 vs 라이언 스팬. 10위 언저리에 위치한 랭커들 매치. 

역시 라이트헤비급이라 묵직. 스트레이트 한 방에 1라운드 KO로 스팬 승. 

썰커노프도 한 번 버티긴 했는데 데미지 쌓이고 그 다음에 일어나서 관자놀이에 펀치 맞고 일방적으로 맞다가 TKO.

 

 

웰터급(-77kg). 에드워즈(3위)vs 무하매드(13위). 메인 이벤트. 13위가 바로 매치가 되는 건가? 

에드워즈가 타격적으로 상당한 우위를 점하며 2라운드까지 갔는데 에드워즈가 킥 공격 중 눈 찌르기로 무하매드에게 심각한 부상을 안기고 경기는 무효 처리됨. 

1라운드에서도 눈 찌르기 관련 구두 경고를 받은 에드워즈. 

일부러 눈알을 노리고 찌른 것 같지는 않지만 이 사태를 미연에 예방할 수는 없나. 글러브를 좀 보완을 한다든가. 스탠딩 공방 중에 주먹 안 쥐고 손가락 피면 안 되게 한다든가.

이거는 경기 중에 조금씩만 건드려도 데미지나 심리적으로 엄청나게 이득을 보는 반칙이라. 

무하매드 오른쪽 눈에 피 흘리면서 눈 팅팅 부어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주저앉아 울던데 제발 눈에 큰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다 처음 보는 파이터들. 

 

요상한 니킥 룰, 판정, 눈알 찌르기 때문에 김 빠진 경기가 셋이나. 

 

나머지 세 경기 중 둘은 1라운드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