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2011. 8. 5. 영화 내내 방 안에서 대화가 이뤄진다. 이야기는 대충 주인공이 수백수천년을 살아온 하이랜더 증후군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시작된다. 거기다가 예수 떡밥까지 끼얹는다. 내용은 별거 없다. 전개 방식만 신선하다. 5/10 아포칼립토 Apocalypto 2011. 8. 5. '패션오브크라이스트'의 감독으로 유명한 멜깁슨의 영화다. 전작이 그랬듯이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었다. 리얼리티를 정말 잘 살렸다. 어디서 저런 배우들 섭외했는지 놀랍다. 결말도 되게 인상적. "위대한 문명은 외부의 침입에 의해 정복 당하기 전에 내부로부터 붕괴된다." 꼭 한 번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 9/10 프리즌 브레이크 Prison Break 2011. 8. 5. 한국에서 CF도 찍고 간 석호필. 1시즌은 정말 재밌다. 감옥에서 어떻게 준비해서 탈출하는지... 2시즌부터 감옥 밖의 도주이야기가 진행되는데 1시즌 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봐줄 만하다. 3시즌부터 막장 시작. 이야기 거리가 떨어지니까 감옥에 다시 들어가는 뻘짓까지... 한국에서 굉장히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드인데 깔끔하게 1시즌만 보는 걸 추천한다. 정 궁금하면 2시즌까지 봐라. 3시즌 4시즌은 뜯어 말리고 싶다. 메가마인드 Megamind 2011. 8. 4. 드림웍스의 망작. 끌리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주인공 메가마인드는 왜 저렇게 만들었을까. 민머리 짱구 대두 간사한 수염 멸치. 히어로와 악당의 고충을 그렸는데 공감도 안 가고 플롯도 중구난방 난장판이다. 영화 '헨콕'의 애니메이션판을 보는 거 같다. 웃음도 없고 감동도 없다. 웬만하면 보지 마라. 2/10 디스터비아 Disturbia 2011. 8. 4. 트랜스포머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샤이아 라보프의 주가가 마구마구 치솟을 때 즈음에 개봉한 영화. 샤이아 라보프 때문에 봤는데, 기대 이상이였다. 친구 역할로 나오는 꺼벙하고 장난기 많은 '아론유'가 한국계라고 들었는데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본격 청춘 관음 스릴러라고 할까.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강력 추천한다. 8/10 이전 1 ···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