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 토킹│Women Talking , 2022
2024. 5. 31.
아카데미 각색상 받은 작품. 제목은 들어봤는데 딱히 볼 생각은 없다가 최근에 우연히 다시 찾아보고 평이 좋아서 보게 됨. 메노파인지 재침례교인지 전기 안 쓰고 농사 하면서 살아가는 기독교 분파의 여성들 이야기. 사전 지식 없이 보고 18~19세기 배경인 줄 알았는데, 현대에도 저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 있다고 함. 한 마을에서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약을 먹인 후 강간한 사례가 적발됨. 오랫동안 그런 사례가 있었지만, 모두 장난이나 상상 취급을 하고 묵살됨. 이 공동체의 여자들은 교육을 못 받아서 글도 못 읽음. 처음으로 그 강간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 이후 강간범들은 감옥에 갔고, 마을 장로들은 보석금을 내고 이들을 다시 데려오려고 마을을 떠난 상황. 피해자들이 가해자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