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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Joshua 조슈아 vs Ngannou 은가누

 

 

장 지레이 vs 조셉 파커. 헤비급. 

 

31살에 프로에 데뷰해서 현재 40살 넘어서 헤비급 탑 컨텐더로 등극한 중국 인자강. 

어쩌면 중국이랑 인도엔 이렇게 빛을 보지 못하는 재능들이 넘치는 게 아닐까. 

 

장이 상대를 2번이나 다운을 시켰지만, 후반 들어서 체력이 많이 빠지면서 주먹을 못 뻗음. 결국 메이저리티 판정으로 파커 승. 

 

 

 

앤서니 조슈아 vs 프란시스 은가누. 헤비급. 

은가누의 두 번째 박싱 경기. 데뷰 경기에서 현역 최강이라는 타이슨 퓨리를 상대로 사실상 이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잡히고 탑독 판정을 받음. 

조슈아는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퓨리와 붙을 확률이 높았다가, 현재 퓨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컨텐더인 알렉산더 우식과 2번 붙어 2번 다 지고 주춤한 상태. 

 

1라. 은가누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했지만, 조슈아가 노련하게 정면 대결은 피하다가 번개 같은 스트레이트로 은가누의 다운을 뺏어내며 라운드를 가져감. 은가누가 펀치로 다운을 당하는 장면 자체를 처음 보는 듯. 

2라. 역시나 은가누의 압박이 시작되지만, 조슈아의 깔끔한 카운터가 터지며 은가누 두 번째 다운. 은가누도 이런 상황이 처음이었는지 되게 당황한 표정. 일어나긴 했지만 이어지는 조슈아의 오른손에 은가누가 실신. 

 

은가누도 사람이다. 그리고 나이도 적은 편이 아니라 노쇠화가 진행 중. 이걸로 아마 은가누의 복싱 놀이는 끝이나지 않을까. 얼마 전 PFL X 벨라토르 합동 챔피언이 된 헤난 페레이라랑 MMA롭 붙기로 했던 걸로 아는데 그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될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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