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도 보도 못했는데 최근에 나왔고 평이 좋아서 궁금해서 봄.
소설 원작. 킹스맨, 존윅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듯. 뭐가 새로운 장르의 탄생인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지안은 삼촌 밑에서 자람.
삼촌이 죽은 후 어느 날 삼촌이 숨겨온 비밀을 알아내기 시작. 동시에 알 수 없는 세력들이 지안이 물려받은 삼촌의 집을 덮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일단 이렇게 깔아놓고 계속 과거 얘기로 배경 설명.
삼촌은 웬 비밀 용병단 소속. 알고 보니 그렇게 착한 애들이 아니어서 나쁜놈 하나 담그고 조직 나왔는데, 담근 놈이 안 죽고 살아돌아와서 복수 시작. 지안 부모님이나 할머니 죽은 것도 다 악당들 짓이었음.
아무튼 지안이 동료들 도움 적절하게 받고 다 물리침. 지루함 그 자체.
대충 사태 마무리 짓고 난장판 정리하나 싶다가 다음 날 앛미 등장한 택시에서 내리는 삼촌. 서로 보고 미소 지으며 작품 끝. 뭔가 후속 시즌 떡밥인데 절대 안 볼 예정.
1차원적 캐릭터들과 어설픈 액션의 향연.
한국에서는 총을 쓰면 안 돼. 미국에서 총 말고 다른 연장 쓰고 싶어도 못 쓰는데.
주인공은 백발백중. 악당들은 스톰트루퍼.
주변 캐릭터들 관심 하나도 안 감.
김혜준. 비슷한 인상의 다른 배우인 줄 알았음. 킹덤에서 악녀 역을 맡음. 단발로 자르니까 인상이 달라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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