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이 많은 스릴러라서 봄.
7막으로 구성됐는데 시간 순으로 안 가고 뒤죽박죽 섞어놔서 관객들에게 혼란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별 내용은 아닌데 구성을 색다르게 짜서 신선한 느낌을 줌. 펄프 픽션처럼. 그 정도의 각본과 캐릭터 발달은 아니지만.
영화 첫 장면부터 총을 든 남자에게 겁에 질려서 쫓기는 여자의 모습.
-줄거리 및 결말.
사실 여자가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였음. 남자는 경찰.
가벼운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만난 둘. 여자가 속박 플레이 좋아하는 M성향. 그렇게 합의 하에 즐기다가 해가 뜰 무렵 여자가 남자한테 강한 마취약을 먹이고 본성을 드러냄. 이후 여자가 남자를 고문하다가 경찰인 걸 깨닫고 죽이려고 하는데, 남자도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렸는지 총을 빼놓고 기다리다가 한 방 먹임. 이후 여자는 도망치고 남자는 쫓는 상황이었음.
여자는 숲속에 있는 농가에 들어가서 노부부를 속임.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여자가 죽임. 아내는 방공호에 가둬둠. 이때 추적해온 남자가 결국 냉동고에 숨은 여자를 발견. 죽이지는 않고 지원 병력을 요청 후 여자의 개소리를 들어주다가 수갑 묶인 여자한테 역관광 당함.
이후 지원 병력 경찰 둘도 여자한테 속아서 상황 파악을 하기 전에 먼저 여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려고 하는데, 아까 방공호에 있던 아내가 나와서 여자를 발견. 여자는 숨겨놓은 총을 꺼내 아내를 죽이고 경찰을 위협해 탈출 후에 경찰도 죽임.
또 지나가던 아줌마를 속여서 차를 얻어탄 후 죽이려고 했지만 아줌마가 눈치가 빨라서 그 모습을 먼저 발견하고 총을 꺼내 여자를 쏨. 그리고 아줌마는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하고 옆자리에 타고 있던 여자가 천천히 죽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작품 끝.
예산 많이 안 써도 이렇게 연출과 각본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게 창의력.
일렉트릭 레이디가 작중 유명 연쇄 살인마 같은 건가.
지원온 경찰 역으로 브배의 행크 동료 스티브 고메즈.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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