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단편. 약 30~40분 분량. 소설 원작.
시작부터 끝까지 대사가 끊이질 않음. 등장인물이 대본을 읽듯 자기소개부터 주변인물부터 배경과 상황 묘사까지 직접 함. 이야기 속의 이야기 구조까지.
인도의 한 능력자에게 투시 능력을 배운 칸이라는 인물을 만난 의사의 기록을 읽은 헨리 슈가라는 인물이 투시 능력을 연마해서 카지노에서 돈을 크게 벌기 시작. 현자타임이 와서 돈을 뿌리다가 경찰의 일침을 듣고 새로운 목표가 생김.
매번 변장해서 정체를 바꿔 카지노에서 딴 돈으로 세계 곳곳에 고아원과 병원을 짓고 재단을 설립해 대리인에게 운영하게 함.
그리고 헨리 슈거는 죽고 헨리의 대리인이 헨리 슈가의 삶에 대해 책을 써달라고 작가에게 의뢰한 게 이 이야기의 시작. 마지막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나온 사람도 사실 헨리 슈거였음.
웨스 앤더슨은 단편으로 접하면 나쁘지 않은 거 같음. 너무 복잡하게 다양한 인물들 나오면 어지러움.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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