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신작 단편들. 헨리 슈거 이야기랑 동일한 포맷. 등장인물이 지문을 직접 읊 연극하는 듯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도 레이프 파인즈로 동일.
뭔가 오래된 동화에서 영감을 받고 그거를 시각적으로 재현하려고 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음.
괴롭힘을 당하다가 백조를 보호하려다가 기적적으로 백조가 돼 날아오른 소년.
쥐잡이에 실패한 기괴한 남자가 보여준 손 안 대고 쥐를 잡는 방법.
자기 배 위에 독사가 있다고 주장한 남자. 까고 보니 아무것도 없었는데 거짓말 쟁이로 몰리자 자기를 도와준 의사를 모욕. 의사는 별말 없이 떠남.
웨스 앤더슨은 확실히 이런 것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독보적으로 특이함. 근데 거기까지. 재미는 없음. 영화 예술학을 전공하는 사람들만 팔 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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