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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테헤란 시즌1 Tehran S1 , 2020

애플tv+ 오리지날 이스라엘 드라마. 평가가 되게 좋아서 궁금해서 봄. 

 

이란의 핵개발을 막기 위한 이스라엘 첩보부대 모사드의 작전. 그 중 이란 테헤란 내부에 현지인으로 잠입한 요원 타마르가 주인공. 대충 그 요원이 이란의 대공 레이더를 무력화 시키고 그때 이란 폭격기들이 출격해서 핵개발 시설을 다 파괴한다는 작전. 

하지만 시작부터 꼬임. 바꿔치기 했던 이란 전기공사 직원에게 껄떡대던 상사가 강간하려고 들어서 요원이 막다가 죽여버림. 여기까진 그렇다고 치는데 이후의 전개가 너무 억지임. 무슨 모사드 요원이 작전 중에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본부 말도 안 듣고 단독행동 시작. 

 

대충 자기 도와주던 해커랑 깊은 관계가 되면서, 그쪽 연줄을 이용해 다른 경로로 기존 작전을 시행하려고 함. 그녀를 쫓는 이란 정보부 간부. 모사드 본부 이야기. 주인공 아빠. 이모 가족 등. 막장스러운 요소가 너무 많음. 

 

막판엔 나름 반전의 반전. 이란 정보부 고위 간부가 모사드와 내통하는 첩자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오히려 걔랑 소통하던 모사드 간부가 오히려 이란의 첩자였음. 그래서 가짜 신호를 주고 이스라엘 폭격기들이 날아들면 역으로 격파하려던 작전이었고 주인공도 깜빡 속아서 그 계획대로 됨. 그래도 막판에 주인공이 본부에 진실을 알려줬지만, 이미 늦어서 출동한 폭격기 여러 대 격추 당함. 

 

주인공은 운 좋게 자기 쫓던 이란 정보부 간부가 모사드 배신자 대신 죽여줘서 자기 떡 파트너랑 같이 오토바이 타고 탈출하며 시즌 끝. 

 

시즌 2까지 나왔고, 시즌 3도 제작 중이라고 함. 텀이 한 2년씩 됨. 너무 억지, 막장 요소가 많아서 시즌 2까지 볼 이유는 없어 보임. 

 

 

 

주제곡은 중독성 있음. 이스라엘 전통 악기인가. 

 

근데 이란이랑 이스라엘이랑 거리가 상당한데 둘 사이가 이 정도로 안 좋나. 

 

이란은 이라크, 사우디 이런 데랑도 사이 안 좋지 않나. 적의 적이면 친하게 지내지 왜 싸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