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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드라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Special Ops: Lioness , 2023

파라마운트+ 오리지날. 

군대 + 첩보 + 페미. 

 

 

남자에게 학대 당하다가 해병대에 입대한 크루즈. 

CIA의 라이어니스(암사자)팀은 테러 조직의 자금줄의 뒤를 캐려고 그의 딸에게 공작원을 붙이려고 크루즈를 팀에 영입. 

크루즈는 무슨 이유에선지 아주 일이 술술 풀려서 걔랑 우연히 만나서 친해지고 파티에도 초대됨. 

딸은 집안에서 정해준 누군가와 정략 결혼 예정이지만 속마음은 결혼하기 싫어함. 알고 보니 레즈비언이었음. 크루즈랑도 동성애자 특유의 텔레파시로 레즈비언인 거 서로 알아채고 몸을 섞음. 크루즈도 자기가 작전 중인 거 알면서도 본능에 따라 일을 저지름. 

 

하이라이트 결혼식. 미리 초대돼서 다시 한번 고민하는 딸과 몸을 섞을 뻔하다가 발 뺴고 잠깐 물 마시러 나왔는데, 타겟도 우연히 같은 장소. 크루즈의 정체를 알아낸 사위가 갑자기 '해병!!' 하면서 소리지르면서 다가오고 크루즈가 바로 식칼 꺼내서 죽이고 타겟도 죽이고 팀의 도움으로 탈출 성공. 

 

 

되게 별거 아닌 이야긴데 전개가 빠르고, 조 샐다나를 비롯한 주변 캐릭들 발달도 의아할 정도로 잘 시켜놔서 볼 만했음. 

의사 남편이랑 사고 치는 딸. 

 

암사자 팀이라 나름 국장, 팀장, 대원, 첩보원까지 여자. 이런 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거 같진 않은데. 

 

 

아무튼 팀은 계획한 작전에 성공하지만, 백악관의 고위 관료들은 국제 정세에 안 좋다고 여기고 달갑지 않아 하는 반응. 

샐다나는 집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힘들었다고 터놓고 포옹하고 훌쩍이며 작품 끝. 

 

 

시즌 2 나올 껀덕지는 없어 보이긴 함. 배우들도 워낙 비싸고. 딱히 남는 떡밥도 없어서. 억지로 만들면 그거대로 구릴 듯. 

 

 

 

모건 프리먼이나 니콜 키드먼 같은 네임벨류 높은 배우들이 이런 단역으로 나온 이유는 역시 돈인가. 조 샐다나는 그래도 주연급. 

 

레이슬라 드 올리베이라는 이 작품으로 확 뜰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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