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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거/영화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 星を追う子ども Children Who Chase Lost Voices , 2011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이라기보단 지블리 느낌이 강함. 

 

이 작품부터는 자본이 상당히 들어가서 애니메이션이 역시 전작에 비해 한층 부드럽고 다채로워짐. 

 

 

 

산 속 동굴에 혼자만의 아지트가 있는 아스나. 

어느 날 괴생명체로부터 습격을 당하다가 신비로운 소년의 도움으로 살아남. 

얼마 후 소년은 죽음. 자살인지 뭔지. 

또 얼마 후 소년을 똑닮은 다른 소년을 만남. 그 전 소년의 동생이라고. 

그리고 지하세계 아이아가르타에 대해 알게 되고 소년을 따라 그 세계로 떠남. 

그 세계를 추적하는 아크엔젤이라는 세력도 소년을 추적해옴. 

추적대 대장도 그 세계로 같이 떠남. 대장의 정체는 새로 온 선생. 자기 아내가 죽었는데 되살리고 싶어서 10년 넘게 아이아가르타를 찾았다고 함. 

 

그 안에서 우여곡절. 

 

무슨 지하세곈데 하늘도 별도 해도 달도 있음. 판타지니까 그렇다 치고. 

세계관 설명이나 설정들이 너무 불친절하고 앞뒤도 안 맞고 그냥 구림. 

 

주인공들 발달 및 설명 매우 미흡. 그저 아내 살리기 원툴인 놈이 지하세계의 눈깔 여러 개 달린 신 만나서 쇼부 침. 

주인공 아스나의 몸으로 선생 아내가 돌아왔으나 신이라는 소년이 아스나를 구하려고 무슨 보석을 깨버리고 선생의 꿈은 산산조각. 

순리를 거스르지 말고 상실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뭐 이런 교훈. 

아스나는 다시 살아돌아옴. 선생은 아이아가르타에 남고 아스나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감. 

아스나의 졸업식. 엄마에게 학교 다녀오겠다고 말하는 아스나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작품 끝. 

 

 

신카이 마코토 작품 정주행 해보겠다는 선택을 후회. 

 

 

4/10